동절기 화재에 대한 우리의 다짐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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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계절별 화재통계는 겨울철이 화재 발생 점유율 1위로, 화재 위험성이 가장 높은 시기다. 화재 발생 점유율은 겨울(29.1%), 봄(28.5%), 가을·여름(각 21.7%) 순이며, 겨울철 화재 관련 사망자 점유율도 35.1%로 여름(12.9%)보다 22.2% 포인트 높다. 먼저 화재 감소대책 방안으로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화재경계지구, 판매시설, 전통시장, 다중이용업소, 요양병원, 공동주택, 공사장, 축사 등 8개 중점 관리 대상에 대한 특별조사 및 교육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대민홍보도 함께 이뤄져야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쪽방촌 등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확대 보급하고 유관기관 합동으로 전기, 가스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추진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야 하겠다. 겨울은 한해를 끝냄과 동시에 새로 맞이하는 의미가 있는 계절이다. 시작이 반이므로 중요하고, 끝은 찬란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하여 시작 못지않게 매우 중요하다. 겨울철 추워진 날씨에 비례하듯 화재 발생률도 커지고 있다. 겨울은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화기사용 및 실내 활동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화재위험요인이 급격히 증가해 여름과 가을에 비해 화재 발생 건수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특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점유율이 사계절 중 가장 높다. 김제소방서에서는 국민이 공유·소통하는 화재예방홍보와 안전캠페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실시와 민관 화재예방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대형화재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화재취약대상,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대한 중점 안전관리와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 지원시스템을 추진 중에 있다. 우리가 동절기 화재에 대비하여 현장출동 대응역량 강화를 통한 다수의 사상자가 없는 안전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사회조성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선 현장중심의 화재대응 체계구축과 소방장비, 소방용수 및 출동로 확보를 통한 대응태세를 확실히 함으로서 미래에 다가올 재난에 대응하는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 모든 일에 있어 시작과 끝이 중요하듯 일 년을 마무리하고 새로 시작하는 이때, 안전을 위한 노력으로 한 해의 시작과 끝을 잘 이룰 수 있는 계절이 되었으면 한다.
/김제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경 김창완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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