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미래 소방관!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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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어렸을 때부터 소방관이 꿈이었다. 그래서 대학교 진로를 선택할 때 자연스럽게 소방행정학과를 선택하고 열심히 노력하여 소방행정학과에 입학하게 되었다. 군대를 전역하고 막연하게 빨리 취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휴학을 결정하고 공무원 공부에 매진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그때, 전북도청에서 주관하는 공기관 인턴 체험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소방관을 준비하는 나로서 미리 소방관을 체험한다는 것은 정말 값진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익산소방서 방호구조과에 발령을 받아 인턴 생활을 시작했다. 회사 같은 사회생활을 해보지 못해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소방대원들이 편안하게 대해주며 하나부터 열까지 도와줘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처음 소방서 인턴을 한다고 했을 때 출동과 같은 활동성 있는 업무를 기대했다. 사무직 업무를 부여받아 조금 아쉬운 마음은 들었지만 방호구조과의 업무를 이해하고 수행하면서 화재 진압 업무만큼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기 위한 소방시설점검과 소방안전교육, 예방 캠페인, 다양한 안전대책 등을 실시하는 업무의 중요성도 깨달았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익산 지역에 27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한다. 원인 별로는 부주의 138건(50.7%), 전기적 요인 48건(17.6%), 기계적 요인 43건(15.8%)으로 나타났다. 화재 장소별로는 주거지역(공동, 단독, 기타주택 등) 66건(24..2%), 산업시설 59건(20.2%), 차량 35건(12.8%), 기타 43건(15.8%) 순이였다. 부주의가 화재 원인 중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예방 활동을 통하여 충분히 화재를 줄일 수 있다고 소방서 대원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익산소방서 대원들은 화재 진압만 뿐만 아니라 소방시설점검, 화재 예방 캠페인, 소방안전교육, 체험행사 등 다방면에 걸쳐 익산시민의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이런 점들을 알게 되면서 소방관에 대한 더 큰 매력을 느꼈다. 인턴 체험을 하면서 일반인의 신분이 아닌 소방관의 신분에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낄 수 있는 정말 값진 경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턴이 끝난 후에도 이 마음가짐을 간직하고 인턴 체험 중 얻었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소방관의 꿈을 이루고 싶다. /익산소방서 대학생 인턴 임종수 학생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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