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자랑스러운 소방관이 되겠습니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17일
우리 주위에는 살면서 소방관에게 도움을 받지 않는 사람보다는 도움을 받은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저도 어릴 적 팔 골절로 도움을 받은 계기로 막연히 소방공무원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두 번의 도전 끝에 진짜 소방관이 되려는 소방공무원 관서 실습생입니다. 위험에 처한 국민을 살리는 그런 소방관이 되자는 굳은 마음으로 중앙소방학교에서 3개월간의 이론 및 실무교육을 받고 정식소방관이 되기 전 4주간의 관서실습교육을 중에 있지만 교육과 현장은 다르다는 걸 어렴풋이 느끼는 중입니다. 지금은 소방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지만 구급차로 환자이송 중 비켜주지 않는 운전자나 소방차 사이렌 소리에 시끄럽다고 불만을 토로하시는 일부 시민들 등 현장에서의 많은 애로사항들이 눈에 보이는 것 때문일 것입니다. 그럴때마다 혹시나 소방에 대해 실망할까봐 걱정하시는 선배 소방관님들의 응원과 예전 소방관들의 처우에 대해 이야기를 듣다보면 예전보다는 개선되고 있는 현재의 소방활동의 모습에 안도 하게되고 자부심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짧지만 알찬 4주간의 관서 실습이 끝나고 나면 한층 더 소방관다운 모습을 갖추게 될 것 같은 느낌을 받는 요즘입니다. 공주에 위치한 중앙소방학교에 가면 교정 중앙에 비석 하나가 세워져 있고 그 비석엔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소방관이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2주간의 실습을 마치고 전북의 어느 시·군으로 배치를 받게 되더라고 그 글귀에 부끄럽지 않는 더욱 발전하고 노력하는 소방관이 되겠습니다.
/김제소방서 관서 실습생 김승욱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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