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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휴가 시작의 첫 걸음입니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8월 09일
ⓒ e-전라매일
“한낮에 찌는 듯한 무더위는
붉은 태양아래 쏟아지고/
젊음의 이글대는 여름은
또 푸른 파도로 날 유혹하고
~ 떠나요 푸른 바다로 복잡한
이 도시를 탈출해봐요./
모두 잊어요 지난 일들은 붉은 태양아래 벗어 던지고·‧·.
8월, 본격적으로 여름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긴 많은 것 같다.
마치 휴가철 응원가라도 되는 것처럼 운전 중 켜놓은 라디오 여기 저기에서는 클론의 <도시탈출> 또는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가 흔하게 흘러 나온다.
그러나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우리를 기다리는 바다와 계곡에서의 신나는 여름 휴가를 보내려고 재촉하기 전에 휴가철 안전 확보를 위해 우리가 점검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전북소방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1년 전라북도 화재발생건수는 1,984건으로 화재 발생 건 중 25.5%인 506건이 주거시설에서 발생되었고, 기타(쓰레기 화재 등) 25.0%(496건), 자동차 13.2%(262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 52.4%, 전기적 요인 21.2%, 기계적 요인 11.8% 등 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0명, 부상자는 80명으로 이 중 부상자의 절반이 넘는 51.3%(41명)가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가장 편안하고 안전해야 할 주택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화재발생의 주요원인은 사람들의 사소한 ‘부주의’가 51.3%를 차지하는 것을 봐서 우리가 ‘설마’라고 생각하는 안일한 마음과 불안전한 요소를 방치하는‘안전불감증’에서 기인한 경우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7월~8월 화재발생율은 상대적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발생율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전체 대비 15.2%(302건)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휴가를 떠나기 전에도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확보를 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안쓰는 전기 플러그는 모두 뽑자.
안 쓰는 전기 플러그의 대기 전력은 전체 사용량의 10%에 달한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등 꼭 필요한 보관용 전자제품을 제외한 TV, 전자레인지, 컴퓨터 등 가전제품의 플러그는 빼고 화재위험도 차단한다.
가스 밸브는 꼭 잠그자.
혹시라도 가스 불을 깜박했을 때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인 경우에는 관리실로 신고 전화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119로 신고 전화를 한다. 신고를 접수 받으면 신고자의 자택과 가장 가까운 소방서에서 출동해 현장확인과 조치를 실시할 것이다.
휴가지로 떠나기 전에 차량 점검은 필수이다.
자동차 타이어는 무더위로 달궈진 아스팔트에 직접 접촉하는 만큼 고온으로 인한 변형 가능성이 높다. 마모상태 체크하는 것은 물론 공기압도 평소보다 10% 높게 충전하여 국지성 호우나 태풍 상륙 시 수막현상을 줄이도록 대비하자. 그리고 차량 초기진화에 필수적인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여 만일에 있을 화재에 대비해야 하겠다.
즐거움이 충만한 휴가는 삶의 질을 높여주고, 예방대책이 충만한 안전확보는 우리의 삶 자체를 안전하게 해준다. 올해는 특별히 가족들과 함께 가정 내 안전점검 계획을 세워보고 직접 실천해 화재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걱정없는 즐겁고 활기찬 여름날을 만끽하길 바란다.

/고석봉
김제소방서 예방안전팀장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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