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24 03:06:0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8:00
··
·18:00
··
·18:00
··
·18:00
··
·17:00
··
뉴스 > 기획|특집

변화의 바람을 타고 새롭게 도약하는 군산 강임준 시장을 만나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02일
조선과 자동차, 두 주력 산업의 잇따른 붕괴로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으며
고용·산업 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시가 민선 7기 강임준 호의 출범과 함께
변화의 바람을 타고 순항 중이다.
지난 7월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목표로 내걸고시정 운영을 시작한
강임준 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군산’, ‘누구 하나 소외받지 않고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군산’을 만들기 위해 지난 5개월을 쉼 없이 달려왔다.
특히 취임 당시 “군산에 닥친 경제 위기를 빠른 시일 내 극복해
시민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던 강 시장의 약속대로 무기력감에 빠졌던 시민들이 하나로 뭉치며, 얼어붙었던 군산경제에도 희망의 싹이 움트기 시작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이룬 그동안의 성과와
새롭게 도약하는 군산시의 내년도 시정운영 계획에 대해 살펴본다.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조선과 자동차, 두 주력 산업의 잇따른 붕괴로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으며
고용·산업 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시가 민선 7기 강임준 호의 출범과 함께
변화의 바람을 타고 순항 중이다.
지난 7월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목표로 내걸고시정 운영을 시작한
강임준 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군산’, ‘누구 하나 소외받지 않고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군산’을 만들기 위해 지난 5개월을 쉼 없이 달려왔다.
특히 취임 당시 “군산에 닥친 경제 위기를 빠른 시일 내 극복해
시민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던 강 시장의 약속대로 무기력감에 빠졌던 시민들이 하나로 뭉치며, 얼어붙었던 군산경제에도 희망의 싹이 움트기 시작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이룬 그동안의 성과와
새롭게 도약하는 군산시의 내년도 시정운영 계획에 대해 살펴본다.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지역화폐의 성공모델로 안착

지난 9월 3일 유통을 시작한 ‘군산사랑상품권’은 발행 3개월 만에 전체 발행금액 710억 원 중 약 600억 원(11월 말 기준)이 판매되며 최단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전체 판매액의 95%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구입으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군산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부가가치의 외부유출 방지와 소비 창출 외에도 가맹점의 매출 상승과 고용유지, 시민들의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되는 등 선순환 효과를 만들어 냈다.
이러한 성과는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하려는 시민들의 공동체 의식, 군산시의 확고한 사업추진 의지와 철저한 유통체계 사전 완비 등 시민과 행정이 하나 되어 일구어낸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사업

소상공인 사업장을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용, 시민들의 문화강좌 수강을 돕는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사업 역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10월 시작된 이 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 280여 개소에서 시민 2,500여 명이 400여 개 강좌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강사와 매니저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소상공인에게는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여러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문화강좌 혜택을 함께 누림으로써 지역 공동체가 회복되는 일석사조의 효과를 이끌어 내며 골목상권 회생의 새로운 모델로 떠올랐다.

◆시민에게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 이라는 시정목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강임준 시장은 줄곧 시민과의 소통과 시민의 참여를 강조해왔다.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무너졌던 행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통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강 시장의 의지는 시정 곳곳에서 실현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업무보고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지난 10월 8일 시민보고회를 통해 민선 7기 시정비전 및 시정운영 방향, 4개년 핵심 추진 사업 등을 가장 먼저 시민들과 공유했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시민에게 듣다! 시장과의 톡&톡’이라는 시민대화를 정례적으로 추진하여 각계각층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찬반 논쟁이나 갈등이 있는 현안 사업에 대해서는 공청회 등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등 적극적인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군산형 선순환 자립경제’ 확립

이러한 변화를 시작으로 군산시는 내년에도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통해, 군산 경제를 살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골목상권’, ‘에너지자립’, ‘먹거리순환’을 중심축으로 시민의 힘을 모아 ‘군산형 선순환 자립경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군산형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2,000억 원 대로 확대하고 모바일 상품권 발행, 거주지 내 골목상권 소비지원 확대 등 지역화폐의 성공적인 유통과 정착을 위해 더욱 힘쓰고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사업 역시 확대 추진한다.
또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상권활성화재단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센터와 청년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여 상생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제조업 위주의 산업생태계를 지속가능한 미래형 산업으로 다원화하여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군산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시민투자를 중심으로 한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관련 제조업체 및 연구기관 등을 유치해 일자리 1만개 이상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취약계층에 태양광시설을 보급하고 단계적으로 일반 가정에서도 태양광을 통해 에너지를 직접 생산, 소비, 판매함으로써 태양광으로 시민이 돈을 버는 에너지 자립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올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담당부서를 시장 직속기관으로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수산물을 지역민이 소비하는 지역 내 순환 유통구조를 확립하고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을 통해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또한 신선하고 풍부한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군산만의 특화된 먹거리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체류형 관광상품과 관광지 입장권에 대한 군산사랑상품권 지원 등을 통해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 창출을 이끌어 내는 한편, 시민들이 주도하는 관광정책을 통해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지역 내에서 색다른 체험의 즐거움을 누리고, 관광 상품을 통한 소득창출이 지역에 다시 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강 시장은 군산만의 튼튼한 자립경제를 통한 성장의 혜택이 어느 한 계층에 편중되지 않고 시민 전체의 삶의 질을 고르게 높일 수 있도록 보편적 복지 정책을 펼치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쉽게 문화예술을 즐기며 마음의 안정과 풍요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폭염, 한파, 미세먼지와 같은 새로운 자연재난, 각종 범죄와 화학사고 등 사회적 재난에 대한 촘촘한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삶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변화하지 않으면 결코 성장할 수 없으며,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우리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종 우려와 시행착오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동참이 큰 힘이 됐다”며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군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02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군산시민을 위한 일자리가 뜬다  
남원시, 스프링피크 맞아 자살 사망 예방 집중관리 총력  
초록물결 ‘제21회 고창 청보리밭축제’ 로 오세요  
깊은 고민으로 공간에 입체감 입혀… ‘희망의 장수’로 새단장  
‘드론실증’ 통해 남원형 드론 활용서비스 모델 구축  
공감과 소통으로 민원서비스 듬뿍! 민원만족도 채움  
김제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사업 펼쳐!  
고창군, 2024년 1300만 관광객 유치 나선다  
포토뉴스
국립전주박물관, ‘문방사우를 찾아라’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누리과정(5~7세)과 연계한 단체 교육프로그램 문방사우를 찾아라를 4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 운영한다. &l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 세계화를 위한 발판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은 지난 4월 3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방문해 ▲세종학당재단의 유럽거점과의 전통 
국립군산대학교 김정숙 교수, 개인전 ‘숨’ 개최
국립군산대학교 미술학과의 김정숙 교수가 오는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개인전을 연다.이번 전시회는 전북 
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주간 전라도 일반참여처 모집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2024 공예주간’ 행사에 함께할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 작가와 단체 등의 일반참여처를 오는 17일까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알리체 로르바케르, 동시대 시네아스트 주인공
6월, 초여름의 낭만 영화제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가 ‘무주 셀렉트 : 동시대 시네아스트’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알리체 로르바케르(Alic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55. 남양빌딩 3층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인·대표이사/회장: 홍성일 / 편집인·사장 이용선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