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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무술년 한 해도 청소년과 함께 보내다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30일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맑은 꿈 바른 마음을 모토로 ‘청소년은 세상을 바꾸는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무주군의 청소년들이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자율성을 가지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예체문화회관 뒤편에 있는 무주청소년수련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센터 소장을 비롯해 팀장, 상담지원팀, 위기청소년통합지원(CYS-Net)팀, 학교폭력원스톱지원팀, 학교밖청소년꿈드림팀으로 4개의 팀, 9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의 다양한 고민(학업, 진로, 또래관계, 가족갈등, 이성문제 등)을 상담 전문가와의 상담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학교폭력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놓인 청소년 및 가족 상담 등 청소년 상담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양질의 전문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무주군청소년상담센터에 대해 알아보자.
/편집자 주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상담지원팀

●또래상담사업 운영

일정한 훈련과정으로 또래상담자를 양성하고, 또래상담교육을 이수한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을 돕도록 하는 사업이다.
또래상담은 비슷한 경험과 가치관을 가진 또래와의 상담으로 돕는 청소년과 도움을 받는 청소년 모두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2018년에는 또래상담자 양성교육(기본·심화과정)과 걱정인형 나누기, 사랑의 우체통 운영,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 또래상담자들과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인터넷 과의존 예방사업 운영

매년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전수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4년째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에 놓일 수 있는 청소년의 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상담을 운영했다.
또한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여성가족부에서 공모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후원하는 스마트폰 과의존예방을 위한 2박 3일 동안의 일정으로 가족치유캠프를 진행했다.
가족치유캠프는 청소년은 스마트폰 과다 사용에 대한 문제를 인식해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 조절을 할 수 있고, 부모는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 동기를 이해해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문제해결 방법을 강구할 수 있고 자신의 양육태도를 점검해 자녀와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청소년·부모 집단상담 운영

2018년 집단상담은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부모를 대상으로 상담학 박사의 전문 상담자가 함께 공통된 고민을 주제로 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해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또 다른 집단은 학업에 흥미를 잃고 학교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브레인 트레이닝과 진로 탐색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를 초빙하여 각자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집단상담은 자신의 문제를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하고 비슷한 처지에 놓인 집단 구성원 간에 서로 격려하고 지지해 새로운 행동과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장점으로 상담효과를 높일 수 있다.

●문화체험 등 지속적 사업 운영

문화체험, 학습능력향상캠프, 장애인시설자원봉사·마을벽화그리기·무주사랑자연보호 활동의 청소년자원봉사 활등 등 매년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무주 지역 내 청소년에게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제공했다.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위기청소년통합지원팀
(CYS-Net)

Community Youth Safety-Network의 약자로, 지역사회 시민 및 청소년 관련 기관, 단체들이 위기 상황에 빠진 청소년을 발견, 구조, 치료하는데 참여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는 연계망이다.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하여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 보호, 교육,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정, 사회로의 복귀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2018년 CYS-Net은 위기(가능) 청소년과 가정에 초점을 맞추고, 발굴과 지원·예방을 통해 CYS-Net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특히 1388청소년지원단(위기청소년을 미리 발견하고 위험에 처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단체 및 개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됨)의 운영 기능을 확대해 가족기능의 약화로 증가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즉각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청소년관련기관 및 민간단체의 협력체계로 구축된 운영위원회·실행위원회·학교지원단의 적극적인 활동과 체계적인 사례판정회의 운영으로 의료비·심리검사비 지원 및 온누리 지원을 통해 위기청소년의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시키고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켰다.
위기 예방 프로그램으로는 정서 고 위험 여가문화지원프로그램, 굿 프렌즈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자기통제력 및 자아 존중감 확립으로 정서적 지원 및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2018년 중점사업으로는 위기청소년인 멘티(초등학생) 20명에게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한 멘토(고등학생)을 연결하여 1년 동안 멘티를 돌보는 도담도담7 멘토링 프로그램을 5회기 진행했다.
학교폭력원스톱지원팀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제7회 학교폭력예방 발표회

2012년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운영되고 있는 학교폭력원스톱지원팀은 최근 학교폭력 수위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가해 학생의 연령도 낮아지면서 학교폭력예방 및 치유 회복을 위한 전문기관으로서 그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무주 지역 내 전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학교폭력에 대한 청소년들의 그릇된 인식과 태도를 변화시켜 학교폭력의 잠재적 가능성을 최소화하며,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보호 및 치유를 위한 심리상담 및 연계 지원, 가해학생의 재발 방지를 위한 선도 및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2018년 사업으로 힐링캠프 프로그램과 성폭력 및 성인식 개선을 위한 뮤지컬 공연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제7회 학교폭력예방 발표회를 실시했는데,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12개 팀의 120여 명이 참여해 학교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학교폭력 장면을 주제로 역할극, 춤과 노래, 악기 연주 등을 또래 관람객과 지역주민 들 앞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학교폭력예방 발표회는 무주교육지원청, 무주경찰서, 법무부법사랑위원회 무주지구 등 지역사회가 함께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도 학교폭력원스톱지원팀은 학교폭력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간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학교밖청소년지원 꿈드림팀

●학교 밖 청소년의 꿈을 위한
●자기계발프로그램

학교밖청소년지원 꿈드림팀 무주군과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으로 나온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의 공간’으로 2015년에 개소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학교를 그만뒀지만 공부를 계속하고 싶은 청소년,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갖기 원하는 청소년, 나만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싶은 청소년, 생김새도 생각도 서로 다른 청소년의 멋진 꿈을 응원하기 위해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증진, 특성화프로그램, 문화체험·직업체험 프로그램 등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하고 있다.
꿈드림팀은 지역적 특성상 학교 밖 청소년의 발생률이 저조해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산하에 무주·진안·장수 내의 학업중단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실질적인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찾아가는 홍보’를 실시해 무주 지역 내 학교, 파출소, 읍면사무소, 아파트, 지역 상가 등을 분기마다 방문해 사업 홍보 및 연계 구축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무주지역 내 작은영화관 영상홍보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인 및 가정상담, 검정고시대비반, 자기주도학습반, 자기계발프로그램, 문화체험·직업체험프로그램, 집단프로그램, 꿈드림 기본 5종 교육 및 기초생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2018년 지역연계 사업 운영

2018년 교육청 복합문화공간활용지원사업에 선정돼 ‘별 따라 빛 따라’라는 부제로 대인관계 개선을 위한 캠프를 진행했다.
이 캠프는 지역 내 6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구천동 골짜기 펜션에서 1박 2일 동안 친구들과 함께 놀이도 하고 야외 캠핑장에서 고기도 구워 먹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해 아동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무주지구협의회와 연계해 청소년 문화축제와 학교폭력예방 발표회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김정오 기자 / jok1477l@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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