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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획|특집

`평생교육으로 시민행복을 더하다` 평생학습관, 여성문화센터 거점으로


김종환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22일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인생 100세 시대에 걸맞게 곳곳에서 각계각층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생학습관과 여성문화센터를 거점으로 하고,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위해 1면 7동 자치사랑방과 14개 읍면 평생학습센터 및 행복학습센터를 비롯한 50여 개의 평생학습기관·단체에서 많은 시민이 배우고 익히며 나누는 행복을 즐기고 있다.
배움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며 어우러져 하나 되는 지역공동체를 지향하는 평생교육의 발전된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편집자 주>


ⓒ e-전라매일

평생학습관
- 성인문해교육의 거점 -

남원시 평생학습의 중심에는 성인문해교육이 있다. 사회적·경제적 여건으로 배움을 놓친 어르신들에게 문해교육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평생학습관에서 성인문해교육을 전담하고 있으며 현재 100여 명의 학습자들이 배움에 열중하고 있다. 누구든지 성인문해과정을 배우고 싶으면 언제라도 평생학습관 문들 두드리면 된다.
오는 2월 15일에는 1년간의 초등학력 인정 과정을 마친 8명이 도교육청에서 초등학력인정서를 받을 예정이며, 계속해 상급과정인 중 1 예비반에 등록해 앞으로 중졸 검정고시에도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2018년에는 중졸 검정고시에 2명이 전 과목을 7명은 과목별 합격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오는 4월에도 10여 명의 교육생이 응시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에서 최우수상 수상과 도의장상, 도교육감상 등 10여 명이 수상하는 등 문해교육을 통해 평생소원이었던 꿈을 이루고 삶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성인문해교육은 평생학습관 뿐만 아니라 13개 읍면동 30개 한글학당에서도 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우고 있다.
주로 마을 경로당에서 한글교육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 학습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성인문해 학습자 시화작품집 발간과 10월에 열리는 평생학습 학습 한마당 축제 때 시화전을 전시하고 있다. (평생학습관 620-8970)


ⓒ e-전라매일

여성문화센터
- 중장년층의 배움과 문화의 공간 -

남원시 여성문화센터가 개관한지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여성문화센터는 남원시 여성들의 평생교육의 요람지라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해마다 1,0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일부는 단순 취미와 여가활동을 넘어 자격증 취득 및 전문 기술을 습득해 취업함으로써 사회진출과 경제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에는 40여 과정에 600여 명을 모집,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상반기 교육은 여성문화센터 시설공사로 인해 외부 교육장에서 이뤄질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남원시는 여성문화센터를 찾는 교육생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교육 환경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작년에 북카페 조성, 유아 놀이방과 조리실을 리모델링했다.
올해는 화장실과 강의실 환경개선사업으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목적 강연장을 증축해 각계 분야의 강사 강연과 ‘영화산책의 날’ 등 다양한 컨텐츠를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는 인터넷 신청과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그동안 여성문화센터 직접 방문 신청과 현금결제의 불편을 해소했다.
홍보방법도 시대의 트렌드에 맞게 카카오톡플러스 친구 계정(카카오톡에서 ‘평생학습도시 남원’ 친구 추가)을 운영해 평생교육정보를 손쉽게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시민중심의 친절 행정을 펼치고 있다. (여성문화센터 620-5628)


ⓒ e-전라매일

읍면동 자치사랑방·평생학습센터
- 배우고 나누는 지역공동체 형성 -

읍면동에는 8개소의 자치사랑방과 15개소의 평생학습센터에서 112개의 프로그램을 2월부터 운영 중이다. 읍면동의 확대 참여로 전년보다 프로그램 10여 개가 증가하였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연중 운영하는 곳이 많다.
이렇듯 평생교육의 장이 곳곳에 열려있기 때문에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자치사랑방 학습자들은 배우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매월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공연하는 재능기부를 통해 나누는 기쁨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읍면 지역에서도 재능기부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배우고 익혀서 나누는,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해당 읍면동 평생교육담당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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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행복학습센터
- 마을 학습공동체 실현 -

읍면 행복학습센터는 전북도 지원 사업으로 평생교육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 주민에게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작됐다.
2018년에는 17개 마을에서 24개 과정에 35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25개 과정에 4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을 구심체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강사도 섭외하는 등 그야말로 관 주도가 아닌 마을 주민들 스스로 알아서 하는 평생학습 공동체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여성문화센터를 거점으로 각 행복학습센터 매니저와 네트워크 구축으로 운영이 잘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센터 수와 참여 시민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육장소도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활용하고 있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 진행도 가능하여 가족의 유대강화와 마을공동체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읍면동 평생교육담당 문의)


ⓒ e-전라매일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 소규모 공동체 활성화 -

평생학습 동아리는 주제가 같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소모임을 말한다.
남원시는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고 배움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강사료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17개 동아리가 신청 중에 있으며 심사과정을 거쳐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풍물과 난타, 판소리, 색소폰, 하부르타, 바둑 등 다양한 동아리가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참여 동아리는 재능기부 활동과 평생학습 한마당 발표를 통해 기량과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평생교육팀 620-6842)

ⓒ e-전라매일


춘향골아카데미 시민 특별강연
-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 -

춘향골아카데미 시민 특별강연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명사를 초청해 시민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3회를 개최하면서 시민들과 소통 기회를 가졌다.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그동안 실내에서만 진행하던 방식을 벗어나 음악이 있는 야외 강연, 체험과 토크가 있는 강연 등 다양성을 모색하고 있다.
스타강사부터 지역강사까지 고루 초청하여 시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강연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평생교육팀 620-5607)
이환주 남원시장은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평생교육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통한 경쟁력을 높여 시민 행복감을 높임으로써 살기 좋은 남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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