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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획|특집

여성·아동·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김제 만들기 ‘앞장’


조경환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05일
↑↑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 우수기관 선정
ⓒ e-전라매일


김제시는 지난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은 이후 여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과 여성친화도시 기본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여성가족친화거리 조성, 시민 서포터즈단 구성, 여성역량강화 교육,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등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시민체감형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2018년도에는 여성가족부가 전국 243개 광역 및 지자체와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 지역연대 운영위원회 및 실무사례협의회 운영 △ 교육홍보사업 △ 아동안전지도제작·활용 등 8개 점검지표에 따라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지역사회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폭력예방 활동으로 2018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 실적 우수기관에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편집자 주
↑↑ 다문화 인식개선 사업
ⓒ e-전라매일

● 다문화가족 자립 역량강화

김제시의 결혼이민자는 총 647명으로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김제시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 및 자녀 교육·상담, 통·번역 및 정보제공, 역량강화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지원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근로자, 외국인, 유학생, 북한이탈주민, 난민까지도 확대하여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언어발달지원사업, 꿈나무학교 및 학부모학교, 꿈나무 태권도교실, 진로지원사업 등 자녀의 성장 주기별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 지원, 지역사회 통합 지원, 통·번역지원사업 등 다양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독거어르신을 위한 위안잔치
ⓒ e-전라매일

● 어르신 건강한 노후 위한 사회활동 강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9개 읍면동과 9개 민간수행기관에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익형 노인일자리 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올해 1,118명이 추가 배정되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단순 환경정비사업에서 벗어나 김제형 일자리사업으로 사계절농장, 할머니 가게, 농가 인력파견, 경로당 급식도우미, 친환경 농산물 판매 도우미 등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추진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일하면서 보람을 찾고 더 많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방향 전환을 모색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촘촘한 그물망 돌봄사업으로 노인문제 해소

최근 홀로사는 어르신의 소외와 독거사 후 방치 사례가 종종 발생하여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 가운데 김제시에서는 이웃과 사회의 무관심속에 방치되는 노인이 없도록 하기 위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63명이 매년 독거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주기적으로 생활실태 등을 체크하고 독거어르신 댁에 활동감지, 화재감지, 가스누출 감지 장비를 설치한 후 119소방대와 연계해 응급상활 발생 시 긴급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현재 1,966대가 독거어르신댁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김제우체국, 한국전련 김제지사와 협약을 체결해 월 5회 협약 맺은 어르신 댁에 집배원들이 독거노인 500세대에 우편물을 전달하면서 안전확인, 장기부재 등 어르신의 활동 사항을 점검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전의 검침원들이 전기 검침 시 협약 어르신 100명에 대해 안전확인 및 말벗 서비스를 하고 있다.
민관 기관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독거노인 매일안심 서비스사업은 행정서비스의 민관 공동생산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높은 사업 효과를 거양할 수 있고 대상가정 방문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전국적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사회적 가치구현 우수지자체 경진대회’ 수상 및 ‘2018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로 행전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촘촘한 그물망 형태의 어르신 돌봄서비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캠페인 실시
ⓒ e-전라매일

● 아동이 행복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김제시에서는 ‘아이들이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동 이용시설의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지원을 확대해 왔으며, 새로운 지원 방안을 더하여 출산율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를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
어린이집 및 아동복지시설 지도점검을 통한 안전한 환경 조성 노력과 아동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형극 공연 기회 마련,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 실시로 아동의 대응능력을 고취,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 실시 등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의 모범적인 운영으로 인센티브를 타기도 했다.
앞으로도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보호교육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및 지속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경력단절여성 직업훈련교육
ⓒ e-전라매일

● 경력단절여성 취업알선사업 추진

2013년 10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정받아 2014년 3월 개소한 김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단절 여성 및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김제여성새일센터는 직업상담에서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구직과 취업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지원하는 종합 취업기관으로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과 개별상담을 통하여 꾸준한 사후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근로의욕 고취와 구직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새일취업코칭’프로그램과 경력단절 여성들의 직업능력 개발을 통한 취업지원을 위해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18년도에는 3개 과정에 대해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하였으며, 91.5%의 높은 취업률을 보여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 주었다.
또한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기회 제공과 기업체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매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김제여성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의 사기진작과 직장적응을 위해 취업자 직장을 방문하여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첫월급-Day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 여성회관 민요반 경연대회
ⓒ e-전라매일

● 삶의 여유로움과 배움의 즐거움이 함께 있는 김제시 여성회관

김제시는 여성의 사회 교육 확대 및 시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 및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지난 1995년 김제시 여성회관을 개관했다. 1,000여 명의 수강생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배우고 익히면서 즐겁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고 있다.
매분기 1,000여 명의 수강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김제시 여성회관은 여성들의 잠재능력 개발 및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매년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드림스타트 부모 가족 프로그램 운영
ⓒ e-전라매일

● 김제시 드림스타트, 저소득층 아동 사례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

2011년 6월 보건복지부 사업 승인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김제시 드림스타트는 처음에 검산, 요촌, 교월, 요촌 4개동 아동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며, 2015년부터는 19개 전 읍면동으로 확대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건강하고 해맑은 아이 만들기 사업으로 신체/건강 프로그램, 정서/행동 프로그램, 인지/언어 프로그램, 부모/자녀 프로그램 등 4대 영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김제시 드림스타트는 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협력, 김제제일사회복지관과의 교육, 자문활동에 대한 업무결연, 학령기 아동 건강과 구강검진, 치료를 위해 병의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사회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어린이가 함께 하는 행복한 도시 김제시를 지향하는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경환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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