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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획|특집

새로운 시도로 전국 최고의 공립박물관을 꿈꾸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금강권 전시장, 연계통합 운영… 활성화 기반 마련 나서
박수현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6월 19일
ⓒ e-전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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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매년 100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군산지역의 대표 관광지로써 어려운 지역상황속에서 관광을 통한 지역활성화의 일익을 담당해내고 있다. 근대문화를 기반으로 스토리가 있는 체험 및 투어상품 개발을 통해 근대역사박물관과 금강권 전시장(3.1운동 기념관, 채만식문학관, 금강철새조망대)의 연계통합 운영을 추진해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명실공히 전국최고의 공립박물관으로 모범사례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의 다양한 노력들을 확인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다양한 테마의 전시와 야간운영을 통한 전시관람문화 조성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금년에 어려운 지역경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와 희망을 시민들에게 주고자 기획된 군산의 거인전, 풀뿌리 민주주의와 촛불혁명의 원동력이 된 민초들의 거대한 함성을 느낄 수 있는 동학농민혁명전 등 특별기획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여운을 남겨줄 수 있는 전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예술인 초대전, 시민공모전 등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플렛폼 구축을 통해 지역에서 동반성장하는 복합 예술공간이 되고자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별도로 근대역사박물관은 불꺼진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소와 군산에 체류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박물관 벨트화 지역내에서는 야간개장(18:00~21:00, 무료관람)을 함으로써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야간관광 활성화에도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과 함께 시민의 힘으로 운영되는 근대역사박물관
10년이 채 안 되는 시간동안 굵직굵직한 이력을 남기는 데에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만의 특별함은 바로 시민과 함께 한다는 점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증유물을 포함한 2만 7천여점의 방대한 유물은 바로 시민이 만들어가는 박물관이라는 역동성을 부여하는 하나의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런 유물을 바탕으로 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전시활동을 통해 근대문화의 도시 군산의 역사를 보여주고, 과거를 통해 현재의 모습을 반성하고 미래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훌륭한 이정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생동하는 박물관으로서 근대역사의 해양유물관, 근대생활관, 독립영웅관, 기증자 전시실, 시민들의 열린전시공간인 열린갤러리 운영과 박물관 권역내 벨트화 지역에 미술관(18은행), 조선은행, 해양테마공원(위봉함)등을 다양한 형태의 전시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집적화된 관광코스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박물관은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박물관”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군산에 있는 시민사회단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한 시민이 직접 운영하는 바자회와 군산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의 야외무대 공간제공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와 소규모 지역문화단체의 발전에도 그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박물관이 현재처럼 운영되기에는 100여명의 박물관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조력이 필수였음을 부정할 수 없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재능기부 형태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은 주말 인형극과 민속놀이 진행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각 전시장 근대해설자원봉사자들과 체험활동 자원 봉사자들은 전국에서 몰려온 100만명의 관람객의 안내를 책임지고 있다.

새로운 시도로 비상을 꿈꾸는 박물관
올해초 박물관은 금강권 시설인 3.1운동 100주년기념관, 채만식 문학관, 금강철새조망대를 편입해 운영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금강권 관광의 동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금강권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시설들을 활용해 박물관과 3개시설의 연계성을 통해 향후 군산의 대표 관광권역으로 재도약이 기대된다.
박물관은 기존 박물관 및 벨트화지역에 편입된 금강철새조망대,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채만식 문학관 등 3개 시설을 한 권역으로 묶어서 통합운영을 함으로써 박물관 벨트화 지역을 중심의 원도심 관광과 경암동 철길마을을 경유해 3개 시설을 연계한 금강권 권역을 통합 운영해 반나절 관광권역을 1박2일 체류형 관광으로 흐름을 바꾸고 체류하는 시간 연장을 통해 최종적으로 고군산 군도와 연계된 T자형의 관광권역을 형성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그 계획에 핵심에는 박물관 및 금강권 통합권 운영이 자리잡고 있으며 방안으로 박물관 벨트화 지역을 출발해 경암동 철길마을 3.1운동 기념관, 채만식 문학관, 금강 철새조망대까지의 선순환 관람을 하는 방식으로 이동시간상 도보로 2시간, 자전거로 40분, 차량으로 20분이 소요되며 관람시간을 포함하면 최소 하루를 소요하게 됨으로서 체류형 관광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
이를 위한 박물관 및 금강권 입장권을 새롭게 구성해 기존 각 전시장 개별권, 박물관 벨트화 권역통합권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기존 시스템에 추가사항만을 반영해 신속한 추진과 예산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른 기대효과로서는 금년에 들어서 증가되고 있는 박물관의 입장객 20~30%를 금강권 전시장으로 유도하게 돼 군산 관광의 축을 동부권으로 확산시킴으로 체류형 관광의 기본틀을 구축하는 회심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체험중심의 변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
금강권 통합운영을 위해 시스템의 정비 및 도입 등으로 통합운영을 위한 시범운영(6월 중순부터 7월말까지)을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 이를 위해 각 시설별 무인발권기 설치, 시설별 통합 전산시스템 운용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보완, 통합 티켓 제작, 발권 프린터 등 교체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콘텐츠의 보완을 통해 역사성을 가지고 흥미롭고 추억이 될 수 있는 30여개의 금강권 통합 체험프로그램, 각 시설별 체험장 및 20여개 포토존을 새롭게 갖추고, 스토리텔링 체험후 선물을 가지고 다른 금강권 전시장으로 이동 최종 미선을 완성하게 하는 역사공부도 되고 재미와 추억을 가미한 체험 스템프투어를 구성해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철새조망대에서는 4계절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방문객 수요에 맞은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방문객들의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생태관광학습원으로서 성인생태체험 무료강좌, 사육사 진로체험, 생태지역탐방 고급반 등 8개 체험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 동안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군산사랑상품권을 활용해 5,000원 이상의 금강권 통합입장권을 구입한 방문객에게는 철새조망대에서 상품권을 방문객들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해 지역 소비촉진의 마중물의 역할을 하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방문객의 만족도를 제고하게 된다.
향후 박물관은 군산 관광중심의 흐름을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변화시키면서 관광객의 수요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수준 높은 박물관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콘텐츠와 프로그램의 보완하며 군산 관광의 핵심으로 전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근대문화의 도시 군산 방문은 반드시 근대역사박물관을 방문해야 한다는 명제가 방문객들에게 인식되도록 박물관 관계자들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이 함께 하는 자립도시 군산의 중심센터로서 박물관은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관광의 역할과 더불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운영하는 직능적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운영시설,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바자회 및 각종 세미나, 그리고 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자립도시 군산의 중심이 돼가고 있다. 


박수현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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