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낳은 출향 학자,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 김미자 교수
한국웰니스산업협회 회장… 회원 권익 보호·산업 발전 도모 새만금 정책포럼 위원으로도 참여… 다양한 정책 제언·논의
서주원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05일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 호텔외식경영학과 학과장인 김미자 교수는 익산시 금마면 출신이다. 익산에서 고등학교를, 서울에서 대학을 나왔다. 김미자 교수가 재직하고 있는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서울시 서대문구에 본교가 있고, 경기도 안산시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1997년 2월, 사이버 서울문예대학으로 개교한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2001년 11월 4년제 정규 학사학위 과정 인정을 받아 2002년 3월 아시아디지털대학교로 학교 이름을 바꾸었다. 같은 해 12월, 한성디지털대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고, 2008년 4월 다시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로 교명이 변경됐다.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2007년 대한민국 교육문화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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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웰니스산업협회 회장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 김미자 교수는 한국웰니스산업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웰니스산업이란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한 여행 및 일상생활의 모든 활동을 말한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다. 건강한 신체, 정신, 사회활동을 추구하는 유소년부터 실버세대까지 전 연령대에 해당하는 범국민적인 주제다. 웰니스산업은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이다. 이미 정부는 6차산업 활성화 정책을 통해 웰니스산업의 육성 의지를 밝혔고, 지자체 또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웰니스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웰니스산업협회는 웰니스산업 육성을 통해 ‘국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웰니스 강국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을 갖고, 사람 중심의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회원의 이익 창출과 민관 상생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회가 주관하는 국제컨벤션인 ‘K-웰니스 시리즈 전시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인증·교육사업을 통한 전문가 양성, 회원사 네트워크 및 판로지원, 대정부 정책 건의, ‘웰니스산업저널’ 발행 등을 통해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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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웰니스산업협회, 익산시 팸투어
김미자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웰니스산업협회는 지난 4월 6일, 익산시를 대한민국 웰니스 추진도시 1호로 선정하고 국내외 웰니스산업 관계자 40여 명과 함께 익산시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단은 익산 소재 세계문화유산 미륵사지를 비롯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왕궁리 유적지, 보석 팰리스 고스락 등을 탐방했다. 회장인 김미자 교수는 미륵사지, 왕궁유적지 등 익산시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소개한 뒤 “동북아 식품수도의 국가식품 클러스터, 여성친화도시 등으로 이름난 익산시는 먹거리, 볼거리가 매우 풍부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팸투어를 기점으로 한국웰니스산업협회는 익산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팸투어단엔 변도윤 전 여성가족부장관, 박승주 세종로국정포럼 이사장, 월명 남산 월명사 주지스님, 조정혜 광화문연가 대표 등 42명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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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킨텍스서 ‘웰니스 착한선물전’
한국웰니스산업협회는 농가, 벤처·소상공인의 소득 증대 및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K-웰니스 착한선물전’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후원으로 열린 이 행사는 전국 지자체 농축특산물과 우수 중소 벤처인들의 선물세트 1,500여 점을 한자리에서 비교해서 구매할 수 있는 선물대전이었다. ‘농촌융복합산업’ 특별관이 조성돼, 우수 인증 상품들을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국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나라’를 주창하는 한국웰니스산업협회의 김미자 회장은 “협회가 주최하는 4번째 ‘K-웰니스 시리즈 전시회’인 이 행사는 우리 농가와 창업벤처, 소상공인을 살리고, 설날 선물 구매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유통혁신의 웰니스 상품전”이라며, “전시회 개최를 통해 K-웰니스 산업을 육성하고, 창출된 부가가치가 침체된 내수경기를 살리고 고용 창출로 연계되는 경제 치유 선순환 모델을 정착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어 개최된 K-웰니스 도시 인증 및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는 익산시가 ‘2019 제1호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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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정책포럼 위원으로 참여
전라북도는 지난 5월, ‘새만금 정책포럼’을 새만금 현장에서 개최했다. 포럼의 위원들과 간담회도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만금 정책발굴 및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언과 논의를 위해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만금 정책포럼은 새만금에 적용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도외 인사 중심의 전문가로 구성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전문가협의회이다. 지난 5월 31일 열린 토론회에서는 ‘새만금의 제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화’와 ‘웰니스산업과 연계한 새만금 관광인프라 구축방안’ 등 2건을 올해 논의과제로 선정했다. 새만금 정책포럼 위원인 김미자 교수는 ‘웰니스산업과 연계한 새만금 관광인프라 구축방안’의 과제 수행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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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자 교수의 애향
김미자 교수는 여러 유명 단체와 기관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관광연구학회 부회장, 사단법인 한국조리학회 학술부회장, 사단법인 한국외식경영학회 부회장, 국가식품클러스터 자문위원, 한국관광공사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주요 인물인 김미자 교수는 익산시 금마면 용순리 미륵초등학교 졸업했다. 미륵초등학교 졸업생답게 어려서부터 큰 꿈을 꾸며 살아왔다. 김미자 교수는 중학교 시절에 경험한 마한제 얘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고향인 익산시 금마면이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정말 중요한 땅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고향에 대한 자부심이 큰 김미자 교수는 “전북의 잠재력은 무한합니다. 식품도 그렇고 관광산업도 그렇구요. 정말이지 전북은 국내 그 어떤 지자체보다 다양한 문화예술관광과 스토리 텔링이 가능합니다. 앞으로 전북은 다른 지자체 보다 한 단계 더 비전을 가졌으면 좋겠는데, 웰니스산업도 그런 비전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김미자 교수는 전북 문화예술관광사업에 대한 자신의 제언이 반영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박찬복·서주원 기자 |
서주원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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