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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획|특집

순창사랑상품권으로 지역 경제 ‘활기’

지난 9일까지 15억 원 발행… 지역 내 유통 ‘활발’
지역상권 살리기 ‘기여’… 소상공인 소득증대

나현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17일
ⓒ e-전라매일
순창군이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지역경제 악화를 지역화폐 발행으로 타개할 방침으로 순창사랑상품권 발행을 천명하고 지난달 1일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상품권 규모는 년 10억원 규모로, 할인율은 평상시에는 7%, 명절(설·추석)에는 10%를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각보다 빠르게 상품권이 유통이 이루어지며 순창군은 당초 목표보다 10억원이 많은 10억원을 추가로 발행했다. 관내 지역에서만 쓸 수 있는 상품권이 지난 9일까지 15억원 가까이 팔리며, 자금의 역외수출 방지와 지역 소상공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지역 상권에서 반가운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지역상권 살리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상품권 유통현장을 들여다보자.
/편집자 주


↑↑ 환전 협약식
ⓒ e-전라매일

▲ 15억 원 판매된 상품권… 소상공인들 행복한 비명

상품권 사용자체가 순창군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보니 판매가 이루어진 상품권은 필히 지역 내에서 소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 무엇보다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
예전에는 타 지역보다 물가가 비싸다라는 여론이 있어 소비를 꺼리는 지역 주민들이 있었으나 상품권 할인율을 적용해 실질 소비액을 계산해보면 도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상품권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다른 품목에 비해 휘발유나 경유 등 기름값이 도내 다른 곳에 비해 값이 비싸는 여론이 높았지만 상품권 할인율 10%을 적용해보면 오히려 이제는 대도시 셀프주유소 기름값보다도 싸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상품권 판매가 가속화되며, 가맹점에 등록하지 않은 업소들도 이제는 앞다투어 가맹점 등록을 서두르고 있다.

↑↑ 순창사랑상품권 출시
ⓒ e-전라매일

▲ 공격적 할인율로 소비자 마음 사로잡아

순창군이 도내 타 자치단체 평균 할인율인 6%보다 높은 7%로 할인율을 설정하고 상품권 판매에 들어갔다. 또한 설날과 추석명절기간에는 할인기간을 정해 10%로 할인율을 대폭 높여 특별이벤트 행사도 가졌다.
판매량에 볼 수 있듯이 지난달 1일 본격 판매에 들어간 상품권은 한달 동안 5억원이 팔리며 당초 목표액 10억원에 순조롭게 다가갔다.
여기서 지난 1일 할인율 10%가 적용되는 특별할인기간이 시작되자 판매에 가속도가 붙더니 10일만에 10억원이 팔렸다.
군은 당초 목표액보다 10억원을 추가로 발행한 지 10일만에 너무 빠른 속도로 판매가 이루어지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제 목표액이 10억에서 20억, 이젠 30억을 높아질 전망이라는 것이다.


ⓒ e-전라매일

▲ 이용할 곳 많은 것도 상품권 판매에 한 몫

순창군은 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위해 관내 대상업소를 일일이 방문하여 가맹점 가입 독려에 적극적인 모습을 띄며, 대상업소의 90%이상 가입시키며 사용처 확보에 성공한 것 또한 상품권 유통에 한 몫 했다.
군은 올해 초부터 읍면 공무원의 협조와 근로자들을 추가로 배치해 사용처 확보를 위한 가맹점 가입 독려에 공을 많이 들였다.
그 결과 상품권 발행당시 대상업소의 가맹점 가입률이 90%가 넘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 결과 상품권 이용객들이 현금처럼 사용할 곳이 많다보니 점차 입소문을 타면 상품권 이용자들이 대거 늘어났다.
여기에 또 하나 성공전략중 하나가 가맹점들을 위해 당일 환전이 가능토록 관내 금융업소와 공조체계를 갖추며 상품권 유통체계를 갖춘 것도 성공 비결이다.
지난 2012년 상품권 발행당시 금융기관에서 환전시 수일 소요, 환전할 금융기관 1개소 운영으로 인한 환전 불편, 3%로의 낮은 할인율 등 상품권 운영의 문제점이 도출하며 상품권이 유통이 실패로 끝냈다.
군은 이점을 타산지석으로 삼고 당일 환전, 잔액 발생시 현금 교환, 사용처 확대 등 상품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e-전라매일


▲ 추가 인센티브 정책인 ‘골목상권 지원사업’추진

여기에 군은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추석명절 특별할인기간이 끝나는 오는 20일부터 ‘골목상권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민들은 추석명절 특별할인에 대한 아쉬움을 잠시나마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군내 소재 가맹점 3곳 이상에서 상품권으로 업소별 각 5만원이상, 합계 15만원 이상 50만원한도에서 사용후 현금영수증을 읍면사무소에 제출한 경우 사용금액의 10%를 추가로 상품권을 지급한다.

ⓒ e-전라매일


나현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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