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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귀농귀촌인 안정적 정착 지원 서비스 ‘팍팍’


정봉운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01일
진안군은 프랑스 미슐랭 그린가이드에서 만점을 받은 세계적 명산 “마이산”이 있고, 해발 350m 이상의 청정 ‘진안고원’ 지대로써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도시민들이 선호하는 귀농귀촌 1번지이다. 진안군은 일찍이 2006년도부터 농촌 살리기,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차원에서 꾸준히 각종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지난 10여년간 1,909세대 3,384명이 도시에서 이주해 안정적으로 연착륙하고 있다. 인구가 계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농촌의 현실에서 오늘날 도시민 귀농귀촌인은 전체 인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구성원인 만큼, 진안군은 귀농귀촌 5대 원칙하에 귀농귀촌인이 지역 주민과 화합하면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진안군 5대 원칙은 이미 정착한 사람을 우선하고, 전문성을 존중하며, 직접적인 현금 보조를 배제하고, 주민화합과 시스템 구축을 강조하고 있다. 진안군의 귀농귀촌 관련 주요사업 세부내용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편집자 주


↑↑ 마을환영회
ⓒ e-전라매일

▲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

진안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및 홍보 등을 위해 도시민 교육 및 상담,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안내지 제작, 실용교육, 주택 및 농지정보 구축, 멘토 컨설팅단 운영, 동아리 활동지원, 마을환영회 개최, 귀농귀촌협의회 운영, 정책설명회 및 이장교육 등 10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진안군을 알리기 위해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귀농귀촌센터에서 도시민을 위한 교육 및 상담을 2회 진행했고, 전라북도 상담홍보전에도 참가해 진안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안으로 귀농귀촌할 예비자 및 지역주민과 함께 진안 마이스터학교 운영을 통해 실제 농촌 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 실용교육과 농가 방문을 통한 체험교육 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농촌적응학교 1회, 도시민 귀농학교 2회에 걸쳐 총 9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밖에 지역별 멘토 컨설팅단 11명을 선정해 활동중에 있고, 귀농귀촌소모임인 동아리 10개소를 지원해 운영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민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마을환영회를 16개소에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귀농귀촌 정책설명회 및 리더교육을 18회 실시하고, 주택 및 농지정보를 16건 구축했으며, 귀농귀촌인 안내지를 제작 발간해 활용중에 있고, 귀농귀촌인들이 좀 더 안정적으로 우리지역에 정착할수 있도록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실용교육
ⓒ e-전라매일

▲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운영

진안군에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잠시 시설에 머물면서 지역에 관한 정보를 습득하고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를 준공, 올해 4월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진안에 머물면서 여러 정보를 습득하는 종합안내 창구이며, 귀농귀촌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진안읍 진무로 958-19번지에 위치해 규모는 292㎡이며, 이용료는 성인기준 1일 1일 10,000원이고 연간최대 20일 이용할 수 있다.


↑↑ 창업보육학교
ⓒ e-전라매일

▲ 귀농인의 집

진안군으로 이주하는 도시민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자, 임시 주거시설인 귀농인의 집 11개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임대료는 월 20만원 이내로 귀농인들이 농촌정착 준비를 위한 임시 주거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 진안뜰 협동조합
ⓒ e-전라매일

▲ 체재형 가족농원 운영

귀농귀촌을 준비하거나 전원생활 체험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가족단위 지원자에게 일정기간(최대 2년) 임차해 주거공간으로 제공하고 영농교육과 영농체험 등 농어촌 생활에 필요한 각종 교육도 실시하는 체재형 가족농원이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내에 총 8개동으로 설치돼 운영중에 있다.


↑↑ 멘토간담회
ⓒ e-전라매일

▲ 귀농귀촌인 교육(농촌학교 운영)

진안군은 귀농귀촌 교육 전문기관인 (사)농촌으로 가는길 주관으로 귀농귀촌 농촌학교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도시민 귀농학교, 농촌적응학교, 지역선택학습 등 총 3개 테마로 구성돼 연 5회에 걸쳐 합숙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내용으로는 농촌적응을 위한 실생활 농촌 기술교육, 귀농 인문학 특강 및 간담회 실시, 성공마을 및 농가 견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하고있고, 전국적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은 교육사업이다.

▲ 귀농귀촌 지역농산물 온라인 유통판매 시스템 구축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귀농귀촌 지역농산물 온라인 유통판매 시스템 구축 사업이 완료돼 현재 온라인 쇼핑몰이 문을 열었다.
지난 8월23일 쇼핑몰 정식오픈에 따른 시연회도 개최한 바 있으며, 웹사이트는 jinancoop.kr / 네이버검색창에 ‘진안뜰협동조합’으로 검색하면 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시행한 ‘창업보육학교’를 통해 귀농귀촌인 및 지역주민들이 농산물을 브랜딩하고 상품화하는 성과가 있어 올해 지역농산물 판매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유통판매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유통판매 구축사업은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이 함께 협업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진안뜰협동조합’이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금후에도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 사업을 통해 일자리 및 소득증대 등 귀농귀촌인들이 좀더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수 있도록 농업창업과 주거공간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농지구입, 시설하우스 신축, 축사구입, 주택구입(신축) 등을 융자지원하고 있다.
이자는 연 2%이며 5년 거치 10년 상환이며 한도액은 창업자금은 3억 원, 주택구입(신축)은 7,500만원까지 이다.
2019년에는 상하반기 각 2회에 걸쳐 진행해 상반기 6명, 하반기 8명 등 총 14명이 선정돼 30만9,700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귀농 농업창업자금을 지원받은 대상자 중 만 49세이하인 자에 한해 2년간 200만원 한도액으로 이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청년 귀농자의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자금 지원 대출이자 부담을 경감해 초기에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사업으로 젊은 세대의 귀농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봉운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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