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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획|특집

정읍시, 감염 원천 차단 ‘사활’

코로나19 언론 브리핑서 마스크 보급 및 방역 등 대응 상황 밝혀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3월 10일
ⓒ e-전라매일
•대중 교통 운전자 등 다중접촉 종사자 마스크 우선 보급
•정읍 지역 내 약국 61개소에 1개소당 지원반 1명씩 배치
•중복구매 확인 모니터링 등 공적 마스크 수급 관리 만전
ⓒ e-전라매일

내주 초 마스크 5만2000매
추가 보급… 총 29만1480매
정읍시가 마스크 5만2,000매를 추가 보급한다.
정읍시(브리핑 주재 : 임민영 부시장)는 10일 언론 브리핑을 갖고 마스크 보급과 방역 추진 상황을 중심으로 정읍시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설명했다.
시는 “마스크 물량 확보를 위해 민(民)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면 추가 보급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며 “지역사회 감염 원천 차단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시민에게 우선순위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다중접촉 종사자 등에 1인 2매씩을 우선 공급함으로써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1순위는 다중접촉 종사자인 대통 교통 운전자와 문화해설사, 관광 안내해설사, 민원인 응대 최일선에 있는 시청 종합민원실 직원으로 모두 3만 매를 보급한다. 이어 취약계층(기초 수급자, 차상위,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에 32,000매, 시 산하 직원 4,800매(공무직·무기직 포함), 대구·경북지역 지원 10,000매 순이다.
시는 대구·경북지역 지원과 관련해 전국적인 마스크 품귀 현상 속에서 마스크 비축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검토 끝에 가장 절실하게 마스크가 필요한 대구·경북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키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달에도 1만 매를 자매결연 지자체인 대구 수성구에 전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추가 보급에 앞서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239,480매를 보급했다. 따라서 이번 추가 보급까지 포함하면 시의 총 마스크 보급량은 291,480매다.
시는 마스크 보급 추진 상황도 세세하게 밝혔다.
시는 1차로 지난달 12일부터 13일까지 장애인과 영유아,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비롯해 대중교통과 의료종사자 우선 보급과 함께 일반시민에게도 1매씩을 보급하는 등 총 191,480매를 보급했다. 이어 2차로 지난달 24일 읍면동을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기초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 30,000매를 보급했다. 또 3차로 감염병 취약계층인 기초 수급자 등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노인과 장애인, 영유아 복지시설 210개소에 18,000매를 긴급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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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마스크 공평분배
유통 질서 확립 ‘총력’
시는 공적 마스크 공급 및 판매 현황과 함께 유통 질서 확립 의지도 밝혔다.
정읍지역 공적 마스크 판매처는 약국 61개소, 우체국 15개소, 하나로마트 15개소로 1매당 1,500원에 판매한다.
시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맞춰 1주당 1인 2매 구매로 제한하며, 요일별 구매 5부제, 중복구매 확인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수급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의용소방대원들로 지원반을 편성해 약국 61개소에 1개소당 1명씩을 배치했다.
판매량 준수 여부 확인에서부터 판매 협조와 함께 수시 모니터링으로 약국의 혼란과 시민 불편을 줄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마스크가 공평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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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등 활용 시 전역
전방위적 방역 강화도 ‘사활’
브리핑에서 임 부시장은 방역 추진 상황 등 그간의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정읍지역 검사 현황도 자세히 안내했다.
시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특히 정부의‘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유진섭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8개 반)를 24시간 가동하면서 드론을 활용한 공중방역 161개소 등 시 전역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정읍역과 보건소, 시청 종합민원실에 열화상 카메라도 설치, 운영 중이고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이나 대중교통, 학원, 체육시설 등에 손 소독제 등의 방역 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신천지 관련 시설 14개소에 대한 폐쇄와 신도들의 유증상 여부 전수조사를 3월 11일까지 마칠 예정이고, ‘심각 단계’ 상황 종료 시까지 신천지 교회 집회 금지 및 모든 시설을 강제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확진자 발생 시에 대비한 생활치료센터로 덕천면 황토현권역 어울림센터(9실 26명 수용)를 확보했다. 정읍경찰서와 정읍소방서, 정읍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시스템 구축은 물론 정읍시 의사회·약사회 등과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접촉자 1:1 능동감시 체계와 해외 유학생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 일상생활 행동수칙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9일까지 진행된 유증상자 145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자가격리나 능동감시 대상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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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시민협조 절대적 ‘당부’
임 부시장은 “1일 최고 916명에 이르던 신규 환자의 발생이 크게 감소하며 코로나 19 확산이 진정되고 있기는 하나 아직 호전되고 있다고 전망하기는 어렵다”면서 “지금부터 뚜렷한 감소를 위해 모든 역량 집중할 때인 만큼 중앙 및 전북도 재해대책본부와 연계해 지역 역량을 총동원,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꾀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도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대규모 행사나 모임 자제 등의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통해 코로나 19 극복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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