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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겠습니다”

익산시 경로장애인과, 소통행정 구현 박차
전국 6115건 사례검토 · 노인 일자리 발굴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4월 04일

지난 2016년만 해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6%대였던 익산시가 불과 4년여 만에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익산시의 지난 1월말 기준 주민등록상 인구는 281,539명, 한달 새 737명 줄었고 반면 65세 이상 인구는 56,341명으로 한 달 전보다 174명이 늘어 이로써 익산시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01%,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를 맞이했다. 젊은 층이 줄고 있는 반면, 65세 이상은 늘고 있기 때문으로 고령화로 인해 사회경제 전반에 변화가 오는 만큼 효율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익산시 노인·장애인 업무를 관장하는 경로장애인과는 2021년 예산이 2,777억여원으로 시 전체예산의 18.6%를 차지하는 등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예산 비중이 상당한 수준에서 그 업무 비중도 나날이 증가추세에 있어 요즘 추진되고 있는 신규시책를 살펴봤다./편집자 주

경로장애인과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시대에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과감한 운영개선 및 사업추진으로 어르신들의 수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타지자체 전국노인일자리 우수사례를 조사하여 신규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추경예산 확보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부응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내 149개소 사회복지시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지난 2월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e-전라매일

▣ 먼저, 노인일자리사업 부문은?

# 익산시, 어르신 행복한 노후 설계 위해 노력

시는 민선6기 출범이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2017년 3,628명을 시작으로 2021년 현재 10,084명의 어르신에게 행복한 복지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어르신 복지중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신념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지자체 및 수행기관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업무연찬을 한 결과다.
실제 작년도 3백40억원의 전북 지자체중 최대 예산을 확보한 바 있고, 금년 또한 3백54억원의 예산으로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설계를 그리기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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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노인일자리사업의 선진지, 메카로 타시도의 벤치마킹 우수사례가 되다

2021년 익산시는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지역현안과 연계한 사업단을 발굴하여 미세먼지 정화식물 육성·배포사업, 공용주차장 안내 및 주차 도우미사업, 장애인주차장 불법 주정차 계도 등 공익활동형 신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우수사업으로 인정되어 타시군구에서 우리시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클럽 등을 방문하여 벤치마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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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높이, 더멀리, ‘21년 노인일자리사업 추경예산 대비한 신규사업 발굴

2021년 정부방침(청년·어르신·장애인 취약계층 직접일자리 104만개 집중창출)에 대비한 노인일자리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경로장애인과 전직원이 전국 6,115건의 공익형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우수사례 조사를 실시하였고, 단기과제 4건, 장기과제 2건, 업무개선 3건 등 총 9건의 과제가 선정예정이다.
단기과제 4건은 아파트 단지내 재활용품 분리 지원사업, 학교CCTV 상시관제 인력 지원사업, 공원화장실 등 몰래카메라 설치 확인사업, 독거노인등 빨래 수거하여 빨래방에서 빨래·분류·전달 지원사업 등으로 추경예산 편성과 동시에 사업이 실시 될 수 있도록 수요처 발굴조사 중이다.
장기과제 2건은 버리기엔 아까운 물건을 시니어클럽 확인 후 리폼 및 저소득층 지원사업,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하수구, 골목길 등 악취발생지역에 대한 살포 사업으로 악취제거 효과를 노려 익산시 현안문제 해결을 시도하고자 한다.
또한, 업무개선 사업으로 시민공원·놀이터 등에 비치된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운동기구·모정에 대한 청결활동, 일자리참여자 발열체크 및 방역수칙 감시단 사업, 일자리수행기관 전화응대 등 도우미 사업 또한 운영계획이다.
시는 지난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전국 유일 2년 연속)한 만큼, 금년에도 15개 일자리수행기관과의 협업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선진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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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15일 신광의 집을 시작으로 노인시설 104곳, 장애인복지시설 31곳, 노인일자리 수행 기관 14곳 등 총 149곳을 하루에 2~3곳씩 순차적으로 방문해 5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익산에 주소갖기를 독려하는 한편 시설기능보강, 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 발굴 등 상호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시는 지난 2.17일 익산수화통역센터와의 간담회시 건의사항인 장애인일자리 애로사항에 대해서 오는 4월중 개관예정인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 장애인 일자리에 2명을 추천하기로 하는 등 작은 부분부터 착착 해결을 해나가고 있다.
특히, 정부공약사업인 치매전담형 공립 노인요양시설 설치사업에 대해 관련 요양 시설장 등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취지를 충분히 설명, 불필요한 오해발생의 소지를 불식 등 소통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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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근 경로장애인과 과장은 “익산주소갖기 홍보는 물론이고 시설을 살펴보고 더 가까이 다가가 현장의 작은소리에도 경청을 하는 소통행정을 구현하겠다”며, “노인일자리사업의 확대와 더불어 고령친화도시 조성 등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내실 다지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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