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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요일별 특집 종합

<건강상식>겨울철 난방기기로 인해 급증하는 저온화상 ③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24일
▲2도 화상 : 내원 필요
물집이 잡히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게 된다.
상처의 상황에 따라 물집을 터트리기도 하는데, 일단 병원에 도착하기 전 물집이 터진 경우에는 병원에서 물집을 벗기고 제대로 소독 하는 것이 좋다.
화상을 입었을 때, 큼지막하게 물집이 잡혀 곧 터질 것 같다면 응급실이나 외래로 바로 가야 한다. 자칫 감염이 발생하면 치료가 복잡하고 길어지기 때문이다.
화상을 넓게 입은 경우는 누가 보아도 심각한 상태라 바로 응급실로 오게 된다.
전신 2도 화상은 벗겨진 피부에서 진물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극심한 통증을 겪고, 쉽게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전신 컨디션이 나빠져서 내부 장기까지 손상되면 사망률이 매우 높아진다. 화상부위가 넓지 않더라도 특별한 신체 부위(얼굴, 손, 발, 생식기, 호흡기, 위장관 등)에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흔히 입원치료를 하게 된다.
그 외에도 환자가 ▲2세 미만의 어린아이 ▲통원치료가 불가능한 부위인 경우 ▲화상 주변에 골절이나 심한 타박상 등 다른 손상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 ▲내과적인 질환이 있어 정상적인 회복을 기대할 수 없는 경우 등에서도 입원하여 치료하게 된다.
깊은 화상의 경우 외관상의 흉터뿐 아니라 기능상의 후유증을 남기기도 하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 및 재건 수술을 하게 된다.

▲3도 화상 : 악화를 막는 것이 중요
피부가 손상되어 가죽처럼 굳어져 버린 3도 화상은 상처가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 1~2cm 크기로 작은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입원치료를 하고, 죽은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과 피부 결손의 복원 수술을 받게 된다.
심각한 화상은 절대로 생겨서는 안 될 안타까운 일이지만 일단 발생했다면 최대한 빠르게 상처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화상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문제없이 회복하게 돕는 것이 어떠한 최신의 흉터 치료보다 낫다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

▲저온 화상 : 겨울철에 급증
화상은 100도 이상의 고온에 노출되어 발생하기도 하지만, 45~70도의 저온에 오랜 시간동안 노출되어도 발생한다.
고온에 의한 화상은 뜨거운 물체가 몸에 닿으면 통각에 의해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지만 저온에 의한 화상은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저온화상은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핫팩 등에 의해 주로 발생하는데, 특히 술에 취해 잠이 들거나 당뇨, 치매 등으로 몸의 통증에 대한 감각이 무뎌진 경우에 발생한다.
저온 화상도 고온 화상처럼 피부 깊이까지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지만 피부 증상이 고온 화상처럼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화상에 대한 치료가 늦어져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 전기장판이나 기타 난방기기를 사용할 때는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자세를 자주 바꾸어 화상의 발생을 예방하여야 한다.

/최영득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계속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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