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을 문학산책]시인은 풍각쟁이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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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의 호수에 쫑쫑쫑 물수제비로 뜨는 별들 풍각쟁이 시인의 글발로 밤하늘이 너무 푸르다
땅에다 별을 심고 하늘에서 감자를 캐는 그 사람은 요술쟁이야
밤낮으로 시를 주어 노래 부르고 춤추고 꽹과리 치고 장구 치고 사랑 주고 눈물 주고 귀 열어 세상을 보는 당나귀 나는 풍각쟁이야
우주의 별들을 불러내려 지구에 꽃으로 피워놓고 영혼에 그 꽃물 들이는 당신은 이 세상의 풍각쟁이야.
<시작메모> 풍각쟁이라는 말을 끌어들이어 풍류와 해학성을 부려놓고 독자들을 잠시라도 쉬었다 가게 하려고 시도했다. 또한 시적 자아와 자연 만물이 합일의 경지를 이루어 보려고 했다.
/전병윤 전북시인협회 회원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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