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을 문학산책] 그리움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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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여 지나가는 봄바람이 꽃잎 물고 서 있지 않을까
서성대는 망설임 이슬처럼 매달려 뚜욱 떨어지지나 않을까
비켜가는 시간들 한숨처럼 쌓이면 그 무게 짓눌려 잊어지지나 않을까
오늘도 스치는 그대 두 눈에 담아 안된다 안된다 하면서도 허공에 서성이는 그리움 한쪽 가슴에 묻어본다.
<詩作노트> 우리는 늘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기다리며 산다. 가슴조이며 순간순간 조바심으로 엮어지는 삶의 연속에서 그리움은 곧 희망인 것이다. 그 희망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며, 가슴속에 품은 그리움 한 조각 가지고 오늘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
/나인구 전북시인협회 회원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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