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3-29 11:11:2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7:00
··
·17:00
··
·17:00
··
뉴스 > 사회일반

`신장 주면 30억 줄게`…장기매매 시도 50대 경찰 조사


이동희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10일
신장을 이식해 주면 수십억원을 주겠다고 꾀어 장기매매를 시도한 5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55)씨를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B(49·여)씨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신장질환이 생겨 주기적으로 투석을 받아야 하는 상태가 되자 평소 가깝게 지내던 B씨에게 "신장을 주면 돈을 주겠다"며 장기매매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에게 계약금 명목으로 1억원, 이식수술 뒤 2억원, 노후까지 30억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조공장을 운영하는 A씨의 재력을 알고 있던 B씨는 그의 제안에 응했다.

이어 지난해 8월 전북지역의 한 대학병원을 찾아가 신장 이식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혼인 상태가 아니었던 이들은 법망을 피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허위로 혼인신고도 했다.

하지만 다른 주거지에 살며 실질적인 결혼 생활을 하지 않았다.

이 같은 범행은 최근 B씨가 지인의 만류로 마음을 바꾸며 드러났다.

B씨는 신장 기증 의사를 철회한 뒤에도 A씨가 지속적으로 약속 이행을 요구하자 경찰에 자수해 범행을 신고했다.

B씨는 "돈 욕심이 났던 게 사실이지만 장기를 뗀다는 것이 무섭고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하기가 꺼려져 마음을 바꿨다"며 "경찰에 자수서를 제출했다. 잘못이 있다면 처벌 받겠다. 더 이상 A씨와 엮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10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정읍시, ‘일자리가 최대 복지’… 서민생활 안정 총력!  
고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군민모두가 행복한 ‘복지고창’ 만들기  
정읍시, 토탈관광·체류형 관광거점 조성 위한 당찬 도약  
고창군, 현장에 답이 있다… 군민 삶의 현장속으로!  
김제시, 활력 넘치는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  
“벚꽃으로 물든 정읍으로 오세요”  
김제시, 투자유치·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경제 성장 이끈다  
일상이 문화예술, 시민체감형 문화예술정책 강화  
포토뉴스
한국전통문화전당-대한민국향토명품협회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과 대한민국향토명품협회(협회장 조준석)가 향토자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당과 협회는 지난 25일 체 
국립전주박물관, 인물로 보는 금산사’ 학술대회 개최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22일부터 23일 이틀에 걸쳐 ‘인물로 보는 금산사’ 학술대회를 금산사 처영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사진&g 
한국전통문화전당-광주디자인진흥원, 공예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과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 이하 ‘진흥원‘)이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양 기관 
김만성 소설가 ‘보스를 아십니까’ 출판기념회
김만성(한화투자증권 근무)소설가가 첫 소설집 ‘보스를 아십니까’(2023, 보민출판사)를 발간하고 오는 3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광주문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지역공모 선정작 발표
전주국제영화제가 한국단편경쟁 및 지역공모 선정작을 발표했다.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5일 한국단편경쟁 및 지역공모작에 대한 공개모집을 진행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55. 남양빌딩 3층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인·대표이사/회장: 홍성일 / 편집인·사장 이용선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