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싸게 팔아요`…인터넷 사기 친 30대 구속
이동희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14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사기행각을 벌인 30대가 구속됐다.
전주완산경찰서(경무관 최종문)는 사기 혐의로 황모(31)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황씨는 지난해 10월30일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아이패드와 PC모니터 등을 싸게 판다고 속여 23명으로부터 1000만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그는 피해자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엉뚱한 물건을 택배로 보낸 뒤 송장번호를 알려주는 수법을 사용했다.
조사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는 황씨는 인터넷 도박에 빠져 생긴 수천만원의 부채를 갚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같은 수법의 범죄 이력이 다수인 점 등을 감안해 구속했다"며 "수법에 비춰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동희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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