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서 텐트서 놀던 아이 4명 연기흡입 사고
이동희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7일
정읍의 한 오토캠핑장에서 어린아이 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6분께 정읍시 한 오토캠핑장에서 "아이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자녀들과 함께 캠핑장을 찾은 B(34)씨 등 세 가족은 텐트 밖에서 불을 피우고 고기를 구웠다.
바람이 강하게 불자 B씨 등은 아이들을 텐트 안으로 들여보냈다.
하지만 번개탄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이미 텐트 안으로 유입됐고 결국 텐트 안으로 들어간 A(12)군 등 4명은 어지럼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가 바람에 밀려 텐트 안으로 유입된 일산화탄소 때문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
이동희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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