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흥남동, 따뜻한 저금통 천사
박수현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30일
지난해에도 1년간 정성껏 모은 저금통을 기부했던 지적장애인 박모(29)씨가 올해에도 저금통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박모씨는 지난 26일 흥남동주민센터(동장 최순금)를 방문해 동전이 빼곡하게 담긴 저금통을 전달했으며 올해 저금한 금액은 2만8,560원으로 적은 금액이지만 저소득 가정으로 지원을 받고 있는 어려운 형편에도 자신의 용돈을 아껴 정성스럽게 저금한 것으로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저금통을 전달한 박모씨는 “뉴스를 보면서 나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고 조금이나마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어 저금을 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연말연시에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린 것 같아 정말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최순금 흥남동장은 “어려운 형편에도 자신의 용돈을 모아 기부한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았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에 기부한파가 몰아치고 있지만 따뜻하고 훈훈한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박수현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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