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봉 군산시의원> 태양광 시행업체 선정 즉각 중단하라
지난해 감사 과정에서 건설사와 업체 선정 관련한 문제점 불거져 한경봉 의원 “왜 군산에만 7개 업체가 몰렸는지” 등 의혹 제기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20일
한경봉 군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 나운1·2동)이 지난 2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새만금 군산시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시행업체 선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전북지역의 한 중견 건설사 대표가 새만금 육상태양광 비리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사망한 채로 임실군 옥정호에서 발견됐다. 한경봉 의원에 따르면 해당 건설사는 2020년 사업비 588억원의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지난해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업체 선정과 관련한 문제점이 불거져 나왔다. 감사원은 지난해 6월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 감사를 실시한 뒤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 지난 3월 19일 새만금 육상태양광사업 공사 수주를 알선해 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브로커 박 모 씨가 구속됐다. 또한 같은 달 25일 새만금솔라파워의 최 모 사업단장이 2019년 5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비자금 2억 4천만 원을 조성해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구속됐다. 아울러 새만금육상태양광사업을 주도한 군산시민발전 주식회사 서 모 대표가 2020년 새만금솔라파워 최 모 사업단장으로부터 현역 국회의원 등 정·관계 로비 대가로 1억 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면서 파문이 더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경봉 의원은 “김제시와 부안군은 모집 공고에 공모지침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는 사업시행자 모집 공모지침서를 홈페이지에 공고하지 않고 참가의향서 제출일 당일 방문자에 한해 공모지침서를 배포했다”고 말했다. 또한, “왜 군산에만 유독 7개 업체가 몰렸는지 왜 군산시민발전 주식회사는 공모지침서를 공개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지, 김제시· 부안군과 달리 깜깜이 공모를 하는 이유가 대체 무엇이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군산시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지난 1월 새만금개발청 주관 회의에서 오는 6월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한 것으로 전북개발공사의 공모방식을 따라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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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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