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임 추모관 사태’ 유가족, 전북도청 앞 기자회견 예고
“침묵은 끝났다… 진실과 책임을 요구한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19일
‘자임 추모관 사태’와 관련해 유가족들이 오는 22일 전북도청 앞에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자임유가족협의회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른 상처와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며 “진실이 묻히고 책임이 흐려지는 현실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사태의 철저한 진상규명, ▲유가족에 대한 공식 사과와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과 제도 개선, ▲인간적이고 정당한 유가족 대우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유가족들은 “우리의 침묵은 이제 충분하다”며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사회는 결코 돌아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서로 손을 맞잡고 함께 나서야 할 때”라며 연대를 호소했다.
협의회는 “유가족의 외침이 모이면 사회는 외면하지 못할 것”이라며 “분노와 슬픔을 함께 나누고, 함께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송효철 기자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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