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가 전통음악의 유통과 교류를 확대하는 ‘소리 NEXT’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3억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 기반 국제 공연예술축제를 중심으로 장르별 유통 거점을 조성하는 3개년 사업으로, 소리축제는 이를 ‘소리 NEXT’로 추진하며 전통음악의 산업적 확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소리축제는 지난해 1년차 사업을 통해 공연 중심에서 벗어나 유통·교류 중심 플랫폼으로 전환을 시도했으며, 전통음악 분야 최초로 B2B 마켓 시스템을 도입해 유통 구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진부터 중견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발굴과 유통을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올해 2년차 사업에서는 국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 전문가 참여를 강화해 전통예술의 시장 진출 기능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유통시장 진입을 위한 전문가 초청 규모를 늘리고, 산업 간 협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사업은 오는 5월 차세대 전통음악 아티스트 발굴 프로그램인 ‘소리 프론티어’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화되며, 창작과 유통, 해외 진출을 아우르는 전통음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정수 집행위원장은 “전통예술에 마켓형 구조를 도입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국내외 시장과 연결되는 유통 플랫폼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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