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06 01:34:2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문화/공연

365일 매회 다른 과정과 결말, 연극 <쉬어매드니스>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1일
관객과 함께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유일무이한 연극 <쉬어매드니스>가 오는 1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오후 2시와 오후 6시에 공연한다.

연극 쉬어매드니스는 1980년 미국에서 초연 이후 미국 역사상 최장기 공연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독창적인 형식으로 화제를 끌며 2006년부터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하고 있다.

쉬어매드니스는 살인사건이 일어난 미용실 이름으로 사건의 범인을 관객과 함께 찾는 독특한 형식으로 풀어나간다.

미용실 위층에 살고 있는 유명 피아니스트가 살해당하고 그 시간 미용실에 함께 있던 사람들이 용의자로 지목 당한다.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관객들은 목격자이자 배심원이 되어 용의자들의 알리바이를 확인하고 행적을 캐 묻는다.

잠복 중이던 두 명의 형사와 관객들은 저마다 완벽하고 치밀한 알리바이를 내세우며 자신을 변호하는 용의자들을 추궁하며 범인을 지목한다.

연극은 시종일관 누가 범인인지를 밝히지 않고 관객의 능동적인 참여에 따라 진행된다. 관객의 참여와 추리에 따라 범인은 매회 달라지며, 과정 또한 매일 새롭다.

365일 다른 방향으로 극이 진행되는 연극 쉬어매드니스는 2018년 인터파크 연극 부분 3위에 랭크될 정도로 다른 작품과 비교할 수 없는 재미와 개성으로 연극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이어가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 또한 “그저 관객이 아닌 이 사건의 목격자로서 연극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새로 웠습니다.”라며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를 만큼 푹 빠졌어요.”라고 후기를 남겼다.

소리전당 관계자는 “연극 쉬어매드니스를 마지막으로 2018 명품연극시리즈가 끝이 난다.”며 “내년에도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연극시리즈를 준비하겠다.”고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연은 전석 3만원으로 수험표를 지참한 고3 수험생은 40%, 청소년 및 대학생은 학생증을 제시하면 20% 할인되며 문의는 270-8000으로 하면 된다.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1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부안 풍요로움 · 즐거움 · 맛 어울린 소통 · 화합 축제  
ESG 전국 최고 성적표 받은 완주, 지속가능 미래 만든다  
“K-컬쳐의 중심 제95회 춘향제 30일 개막, 커밍 순”  
익산시 영등2동,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중심 행정 펼치다  
정읍시, 신성장 동력·도시재생 ‘쌍끌이 전략’ 가동  
고창로컬JOB센터 “기업과 사람 잇는 일자리 플랫폼”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김제 만든다  
‘장수’다운 복지, 어르신 웃음과 활기찬 일상 찾는다!  
포토뉴스
전주문화재단, 지역작가 본격적인 지원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이 창작공간 제공 등 동문창작소 1호점 2기 입주작가들에 대한 본격적인 작품활동 지원에 나섰다. 
‘전주에서 만나는 호주의 모든 것!’ 전주세계문화주간 호주문화주간 개막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인 전주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호주 문화의 정수로 가득 채워진다. 
한문화국제협회 ‘제1회 조찬 원탁포럼’ 성료
(사)한문화국제협회(이사장 김관수)가 주최한 ‘K-Culture 제1회 조찬 원탁포럼’이 지난 29일 오전 전주 라한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읍시립박물관, 석지 채용신 테마전 개막… 정읍의 역사와 인물 재조명
정읍시립박물관이 지역 대표 서화가 석지 채용신(石芝 蔡龍臣, 1850~1941)의 작품 세계를 통해 정읍의 인물과 역사, 시대정신을 깊이 있게 
KACA 한국문화예술아카데미 제4강, 민요씨스타즈 춘삼월 콘서트
"전통의 숨결과 현대의 감성을 잇는 퓨전음악 속에서, 우리는 잊혀진 감정과 오래된 의미를 다시 발견하는 여정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데뷔 콘서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편집·발행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