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합계출산율 1.15명… 특단 대책 마련 시급
통계 생산 28년 사상 최저 기록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3일
전북지역 출산율이 심각 단계를 넘어 위기로 치닫고 있어 특단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3일 호남지방통계청의 출생통계 자료에 따르면 출산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전북지역 합계출산율은 2017년 1.15명으로 10년 전인 1.38명에 0.23명이 감소했다. 이는 또 통계청이 출산관련 통계를 시작한 지난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았던 1995년 1.69명보다 0.31명이 줄었다. 출생아 수 역시 1990년 2만7138명에서 2007년 1만7228명으로 1만여명이 준 후 2017년 1만1348명까지 추락했으며, 특정 1년 간의 출생아 수를 1000분위로 나타낸 조출생률은 1990년 13.6명에서 2007년 9.2명, 2017년 6.1명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북도의 합계출산율 1.15명(전국 9위)은 전국 17개 시도 평균 1.05명보다는 높았지만 인근 전남 1.33명(전국 2위)에 비해 차이가 났다. 이번 통계에서는 지난 2007년과 비교해 20대 이하 출산율은 감소한 반면 30대 이상 출산율은 증가했다. 2017년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은 32.0세로 2007년 30.0세와 비교해 2.0세가 늘었다. 결혼 후 2년 이내에 첫째아를 낳은 비중은 2007년 79.2%에서 72.7%로, 여아 100명당 남아수는 107.0명에서 103.8명으로 역시 10년 새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14개 시군별 합계출산율은 순창군(1.80명), 진안군(1.63명) 임실군(1.58명) 순으로 높고, 고창군(1.04명), 전주시(1.05명), 정읍시(1.13명) 순으로 낮았다. 2007년 대비 출생아 수는 임실군(9.9%), 부안군(8.2%)만 증가했을 뿐 나머지 12개 시군 모두는 감소했다. 특히 장수군(-22.2%), 남원시(-16.7%), 무주군(-16.1%)의 감소율이 컸다. |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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