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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일반

육군 7공수여단 장병, 교통사고 현장서 시민 생명 구조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6일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한 군장병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특수전사령부에 따르면 익산시에 위치한 육군 7공수특전여단 소속 정건희 중사(진급 예정)와 오명석·박성진 하사는 지난 15일 논산천안고속도로 연무 IC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를 목격 후 현장 대응에 나서 사고로 인해 신음하고 있던 30대 여성과 생후 38개월 된 아이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38개월 유아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현장 도착 즉시 정 중사는 차량으로 들어가 유아와 30대 여성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박 하사는 군에서 익힌 도수 운반법을 활용해 중상을 입은 여성을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여성을 구조하는 사이 오 하사는 유아의 응급조치를 위해 대대 의무 주특기 교관 이창호 상사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고 지시에 따라 아이의 기도를 확보하고 호흡과 순환기 계통이 편안히 유지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들 장병들이 구조활동을 전개하고 있던 중 이곳을 지나던 같은 부대 소속 김태영·전광진 상사가 이 광경을 목격, 현장 교통통제에 동참했다.

그 사이 구급대가 도착해 장병들은 아이와 모친의 상태를 구급대원에게 설명하며 이송을 도왔다.

또 환자 이송 후에도 장병들은 2차사고 방지를 위해 출동한 경찰과 함께 현장 교통을 통제하며 추가 사고를 방지했다.

정건희 중사 등은 “특전 용사로서 당연한 사명을 실천한 것뿐이다”면서 “평상시 갈고 닦은 체력과 주특기 능력, 완벽한 팀워크가 국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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