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제3금융중심지 발목잡기 현실화 우려
김광수 “용역 연기 사유와 추진계획 명확히 밝혀라”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09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전북 제3금융중심지 조성과 관련한 연구용역 결과 발표가 연기되면서 전북도민과 지역정치권의 반발이 거세지는 등 후폭풍이 예상된다.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가 발표하기로 한 제3금융중심지 추진 전략 수립 및 추가 지정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 용역 결과 발표가 미뤄졌다. 정부가 관련 용역 발표를 뚜렷한 이유없이 미룬 것에 대해 정부가 입장을 바꾸는 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국회 김광수 의원(전주시갑)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인 전북 제3금융중심지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 발표가 무기한 연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전북도민들은 지난해 9월 부산 정치권이 발표한 전북 제3금융중심지 조성 반대 움직임으로 촉발된 전북 현안 발목잡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 아닌가 심각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담긴 공약에 대해 금융위원장조차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등 정부의 공약 이행 의지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부산 지역 정치권의 반발을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만큼 금융위원회는 제3금융중심지 용역 발표 연기 사유를 전북도민들에게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 공약사업이며 전북 지역 핵심 현안사업인 제3금융중심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말 대표발의했던 연기금전문대학원법을 대폭 양보하는 대승적 결단을 내린 바 있다”며 “하지만 이제와 부산 정치권의 눈치 때문에 전북 천년지대계(千年之大計)인 제3금융중심지 조성을 가로막는다면 전북도민들의 강한 저항과 반발에 직면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의 공약사항인 제3금융중심지 연구용역 결과 발표가 지연되면서 전북지역 반발과 비난여론이 빗발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016년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전북혁신도시를 서울과 부산에 이은 금융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으며 이후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4월부터 금융연구원을 통해 금융중심지 추진 전략 수립 및 추가지정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한바 있다. |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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