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미세먼지 자체대책만으론 한계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20일
전북지역 미세먼지 배출량이 전국 미세먼지 배출량의 2%이하로 매우 낮다. 그런데 전북의 미세먼지 발생사례를 보면 농도는 전국 최고수준이다. 외부적 요인이 많다는 의미다.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노력은 필요하지만 전북 자체적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 전북도는 지난 15일 2017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도내 미세먼지 특성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도내 미세먼지 발생의 외부요인 영향은 평균 58%정도다. 12월에 최고 81%, 9월에 최저로 15.5%였다.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중국 영향이 지배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농도 미세먼지의 약 70%는 외부요인이었다. 국내 요인은 42%로 도내 오염원 배출량은 전국 배출량의 2%에도 미치지 못한다. 도내 배출량 분석결과를 보면 비산먼지발생, 생물성연소, 도로이동오염원 순이다. 타 지역에 비해 유기탄소·원소탄소(OC/EC) 비율이 현저히 높게 측정됐다. 대기 중에 2차적으로 생성되는 미세먼지가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도는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저감대책을 추진한다고 한다. 건설공사장 살수차 확대 운영과 공사시간 변경 및 단축 등에 나선다고 한다. 또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농업잔재물 수거시스템 구축과 퇴비 활용이 안 되는 부산물 등은 일제 소각 날을 지정 운영 등 주민들이 적극 동참을 유도한다고 한다. 이와 함께 2차 유발 요인을 막기 위해 시·군과 함께 저감사업을 적극 발굴, 지원 등 지역에 맞는 저감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전북도의 미세먼지 정책은 2% 잡기 정책에 불과하다. 지자체의 자체노력이 필요하지만 한계가 있음이 분명하다. 정부차원의 국내외 요인을 고려한 현실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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