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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설

종합경기장 개발 본격화 이제는 전주시 행정력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17일
전북도와 전주시간에 개발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수년간 표류하던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 같다. 늦었지만 양 기관이 한발씩 물러나 합의점을 찾았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문제는 부지양여 14년 만에 개발이 추진될 계획이지만 개발방향에 반대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전주종합경기장은 1963년부터 시민 성금 등으로 1980년 건립됐다. 도심화, 노후화 등으로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을 추진한지 14년 만에 부지를 양여한 전북도와 양여 받은 전주시간에 어렵게 합의점을 찾았다.
전주시의 개발계획을 보면 종합경기장 부지는 정원의 숲, 예술의 숲, 놀이의 숲, 미식의 숲, MICE의 숲 등 크게 다섯 주제로 조성된다. 정원·예술·놀이·미식의 숲 부지는 전체 면적의 3분의 2가량을 차지한다. 4만㎡가량을 차지하는 MICE 산업 부지에는 국제 규모의 전시장과 국제회의장 등을 갖춘 전시컨벤션센터와 200실 이상 규모의 호텔이 들어서게 된다. 또 판매시설로 전주롯데백화점이 이곳으로 이전한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총 900억원을 투입해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1만5천석 규모의 1종 육상경기장과 8천석 규모의 야구장을 새로 짓는다. 롯데백화점이 들어서는 판매시설 부지만 롯데쇼핑에 50년 이상 장기임대하고, 롯데쇼핑은 전시컨벤션센터를 지어 시에 기부채납한다고 한다. 호텔도 20년간 롯데쇼핑이 운영한 후 전주시에 반환한다고 한다. 특히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판매시설 면적도 절반 이하로 줄었다.
그런데 전주시가 합의를 이끌어 냈지만 전주시 계획에 일부에서 반발도 나오고 있다. 반발의견을 어떻게 수렴하고 해결해 나갈지 이제 전주시의 행정력이 시험대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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