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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칼럼

4차산업혁명과 신인류 <下>

인간의
현재의 삶은
마음속의 음성이
약속하는
영원한 삶을 위한
관문과도 같은 것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22일
ⓒ e-전라매일
종교를 가지고 있지 있던 있지 않던 말세라고 불릴 수도 있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의 고갈은 그게 가까운 미래이던지 먼 미래이던지 우리가 직면하게될 필연적인 운명이다.
물론 우주 식민지라든지 심해 해져 자원의 개발 여러 가지 대안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원의 한계 및 분배에 대해서 인간 모두가 만족하지 못할 것은 자명하다.
포스트휴먼의 사회는 그 어느 사회 보다도 현재의 지금 자기 자신이 중요한 사회가 될 것이다. 현재의 자원을 얼마나 자신을 위해서 확보할 수 있느냐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지켜내느냐가 불로장생을 하고 있는 인간이 택할 단순한 생존전략 아니겠는가?
그러한 사회는 어찌보면 철저한 힘의 논리에 의한 강한 자만이 영원한 생명과 원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 유지를 위한 소수만의 유토피아가 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자신의 영원한 삶을 위해서 인간은 더욱더 탐욕스러워지고 전쟁과 살인을 통해서 다른 개체를 없애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러면 이쯤 되면 궁금한 것이 생길 것이다.
정말 인간의 삶이란 것이 한계를 넘어 오래 살거나 내가 하지 못하는 것들을 할 수 있음으로써 정말 행복하고 의미 있는 될 것인가? 내가 지금 만질 수 있는 물질적인 것 외에 내 삶을 인간답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 인 것이다.
그 질문의 답에 대한 단서는 최근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젊은 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과 과거에 재벌 총수나 재벌가의 자녀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인간다운 삶이란 내가 눈에 보이는 육체의 아름다움, 물질의 풍요로움과 안위 외에 뭔가 중요한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어렴풋이 말이다.
인간이 처음부터 악한 존재 인가 아니면 선한 존재인가에 대한 주장은 이미 수세기를 걸쳐 학자들의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인간은 먹을 물과 음식이 없는 아프리카 오지에서 죽어가는 아이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도 하고 증오하는 사람을 토막 살인해서 길가에 버리기도 한다. 이렇듯 사람을 한 없이 악하게 혹은 이해 할 수 없이 선하게 하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그것은 믿음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이 만질 수 없고 실제로 볼 수는 없지만 절대로 가치 있다고 확신하는 것, 남이 들을 수 없지만 분명히 마음속에서 들리는 음성 그것이 믿음이다.
인간다운 삶이라는 것은 지금 존재하는 것 만질 수 있고 내가 느낄 수 있는 것으로만 다 설명하기에는 정말로 부족한 것이 많다. 그 무언가 눈에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는 것이 사람들의 삶에 의미를 주고 살 만한 가치를 주는 것이며 아프지 않고 영원히 원하는 형태로 살 수 있다는 조건이 삶을 충족하는 충분조건이 되지 못하다는 것이다.
분명히 지금의 세대나 미래의 세대에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삶에 대한 한계가 무너저 갈 것이며 수명 기간 동안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질 것이다.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과 대체 자원의 개발로 인간의 삶은 그 어느 때보다도 풍족해질 것이다.
그러나 그에 따라 인간의 정신과 마음도 윤택해질 것인가는 물론 미지수이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인간이 현재의 자신의 안위와 이익을 버리고 자신을 희생할 수 있게 하게 하는 힘의 원천은 분명히 우리와 함께 역사하고 있으며 최첨단 과학기술이 제공하지 못하는 물질을 뛰어 넘는 그 무언가를 우리에게 말해줄 것이다.
엊그제 가족 행사때 만났던 조카 생각이 난다. 이제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가야 하는데 초등학교 가는게 두렵다고 계속 유치원에 남고 싶다고 떼를 쓰는 것이었다. 영원히 살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도 그런 것과 똑같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의 현재의 삶은 마음속의 음성이 약속하는 영원한 삶을 위한 관문과도 같은 것이다.
그것에 대한 두려움과 의심을 버리고 담대히 믿고 나아갈 때 인간의 현재의 삶은 더 이상의 집착이 아니라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것이 될 것이다.

/김아현 본지 편집위원
에이스휴먼 브릿지 대표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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