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SFTS 첫 환자발생, 주의필요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07일
해마다 이때쯤이면 발생하는 질환이 있다. 진드기 매개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다. 아직까지는 예방이나 치료약이 딱히 없고, 사망률도 높아 주의가 최선이다. 그런데 도내에서 올 들어 첫 환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북도에 따르면 정읍지역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돼 치료 중이다. 이 여성은 올해 전북지역 첫 번째 감염자다. 전국에서는 두 번째 확진환자로 알려지고 있다. 그만큼 도내에서도 발생 위험성이 높아 보인다. 이 환자는 고열,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지난 3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릴 경우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38~40도의 고열과 오심·구토·설사·식욕부진 등 소화기증상 등을 나타낸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총 259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전북에서도 13명의 환자가 발생해 6명이 사망했다. 아직 SFTS의 예방백신과 표적치료제가 없다고 한다. 농작업, 풀 접촉 등 야외활동 과정에서 물리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이다.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될 경우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고 등산이나 낚시 등 각종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다. 함부로 풀밭에 앉거나 눕는 것을 삼가하고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집에 돌아오면 입었던 의류 등은 털어 세탁하고 사워를 하는 야외활동 후 후속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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