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기업 힘 모아 탄소 의료기기 세계시장 선도
- 전북대, 소부장혁신랩과 지역기업 ㈜CBH, 카본테이블 개발 상용화 - 환자, 의료진 편의성 개선 - 세계 시장과 가격경쟁 ‘최우수’
송효철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2년 06월 14일
전북대학교가 주관하고 있는 산업자원부 소부장혁신랩(단장 강길선 교수) 사업을 통해 개발된 '카본복합재 미래형 의료기기'가 상용화됐다.
전북대 소부장혁신랩은 ㈜CBH(대표 윤종규)와 공동 연구 끝에 의료용 카본테이블과 스마트 척추이완 체어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용화에 성공한 카본테이블은 방사선 영상진단 수술용 테이블이며, 스마트 척추이완 체어는 자가맞춤형으로 척추근육 케어 건강관리 장비다.
국내 병원에서는 대부분 금속이나 나무 테이블을 사용하는데 CT나 X-ray 등을 촬영할 때 방사선량의 변화가 있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상용화 된 카본 테이블은 수술 중에도 어느 방향에서든 CT나 X-ray 등을 촬영할 수 있다. 수술 시간이나 환자 회복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카본테이블에 사용된 탄소복합소재 상판은 높은 방사선 투과율로 방사선영상 촬영 시 적은 방사선량으로 노이즈 없는 영상촬영과 의료진과 환자에게 피폭량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탄소복합소재로 제조한 스마트 척추이완 체어는 척추 근육 케어건강관리 장비로 사용자의 자세와 척추분절 상태를 측정해 전문가나 일반인 누구나 안전하게 척추를 견인 교정 이완할 수 있다.
탄소복합재료로 제조된 이번 신개념의 의료기기는 수입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카본테이블 생산에 나서고 있는 ㈜CBH 윤종규 대표는 “전북대와 함께 공동연구에 나서 비교적 짧은 시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우리가 개발한 탄소소재 의료기기가 본격 판매되기 시작한 만큼 관련 분야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길선 전북대 소부장혁신랩 단장은 “(주)CBH가 생산하는 탄소소재 수술 및 진단 테이블과 의료기기가 국내외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고가의 외국산 의료기기를 국산화했다는 의미가 있고 더불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산학이 손잡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송효철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2년 06월 14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