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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설

희망의 나래 펴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한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1월 17일
전북도가 오늘 새로운 꿈을 향한 도약의 날개를 힘차게 저으며 날아올랐다. 128년 동안 쌓아온 애증의 세월을 버리고 희망의 꽃을 피우고픈 염원을 담아 비상(飛翔)하는 전북의 첫 날갯짓은 힘찬 북소리와 함께 도민들의 가슴을 여미게 한다. 2024년 1월 18일, 전북에서 전북특별자치도로 승격한 이 날 전북의 하늘과 땅에 울려 퍼지는 도민들의 염원을 담은 목소리는 애잔하면서도 담대했다. 전북도가 오늘의 기쁨을 도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들이었다. 옛날로 치자면 집터다지기‘를 하는 셈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제 호남이 아닌 전북자치권역으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중앙정부의 행·재정적 지원과 국책사업 추진 권한을 부여받음으로써 명실상부한 지방자치 실현에 한발 다가섰다. 하지만 전북도가 특별자치도 기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현안 처리서부터 사업 발굴과 추진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고, 그에 수반되는 예산과 전문인력 확보가 필수적으로 뒤따를 것으로 예상돼 이 부분에 대한 준비도 서둘러야 한다. 특히 새해 벽두부터 전북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완주-전주 통합문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기능과 도세 확충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안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행정구역 통합 조정 권한이 주어지는 도지사의 의지에 따라 완급이 갈릴 것으로 여겨진다. 이 외에도 새만금 공항 건설문제와 외항건설, 인입철도 개설, 투자 유치를 비롯한 내부 개발 속도 조절과 도내 14개 시·군 인구소멸 억제 방안 등 특자도 원년에 처리해야 할 일도 태산처럼 쌓여있다. 희망의 나라로 가는 일은 언제 어디서나 험하고 어렵다. 여기서 필요한 것이 김관영 지사의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이다. 전북의 특별자치도 출범을 이뤄낸 김 지사와 도청 관계자들의 노고에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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