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수회담 의제 어디까지
대통령 “영수 회담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에게 제안한 영수회담에서 어떤 내용의 이야기가 오갈지 주목된다. 이번 회담의 핵심은 의제 범위다. 첫 영수회담에서 4·10 총선 공약이었던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의제로 내세울 가능성이 크다. 고물가 등으로 민생 경제가 악화하고 있다고 보는 민주당은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지원, 예산 13조 원이 경기 부양 차원에서 풀지 못할 규모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식당 손님 풀고 시장 소비 늘어 민생 파탄 치유하는 마중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과 여당인 국민의힘은 국민 25만 원 지원금에 대해 의제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옥 국민의힘 권한대행은 “대통령께서는 영수 회담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밝혔다”면서 “민주당 대표가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을 고집한다면 논의 대상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주요 의제 중 채상병특검법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과 여당이 채상병 특검법의 국회 통과에 협조하지 않으면 총선 민의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고, 나아가 더 큰 국민적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정부와 여당을 압박했다. 이 외에도 양평 고속도로 종점변경 사건,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사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도 의제로 올라갈지는 미지수다. 한편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야권 대표들에게 영수회담 전 범야권 대표 연석회의를 열자고 제의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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