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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문화/공연

전북대,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 개최

대학-산업도시, 학제 광역화, 유학생 유치, 폐교 재생 모델 제시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25일
전북대는 25일 국제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교육부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 샤픽하샤디 주한모코로왕국대사,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최경식 남원시장,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부교육감, 박희승 국회의원 당선자 등 관계자, 지역 연구기관 및 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전북대는 JUIC(대학-산업도시) 트라이앵글 구축과 전북대 자원을 지역대학 및 학생에게 전면 개방, 지역대학 특화유도를 통해 전북과 지역대학을 미래로 세계로 이끄는 플래그십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천명했다.
그러면서 ▲지·산·학·연 융합캠퍼스 조성과 ▲모집단위 광역화,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폐교 캠퍼스 재생 등 4가지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우선 각 지역이 갖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새만금 지역에 2차전지와 K-방위산업, 센서반도체, 전주·완주에는 농생명과 그린수소 클러스터, 익산·정읍에는 펫바이오와 동물의약품 등 3개 거점의 지산학연 공동캠퍼스를 구축해 연구개발과 인재양성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100개 기업 유치와 창업 지원을 통해 5천여 명의 신규 고용을 달성해 지역 정주인구를 늘려 지역소멸까지 방지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학생중심대학 실현을 위해 모집단위 광역화와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하는 방향의 학사구조 개편을 본격화 해 현재 106개 모집단위를 내년 45개 내외, 2028학년도에 25개 내외로 광역화할 계획이다.
학령인구 급감과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 유학생 5천 명을 유치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주해 생활할 수 있는 여건 조성 계획도 밝혔다.
특히 전북대는 서남대 폐교 캠퍼스 재생을 통해 전국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폐교 활용 문제 해결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서남대 폐교 부지는 현재 남원시가 매입을 완료해 조만간 전북대로 관리 이전이 될 예정이다.
관리 이전 후 전북대는 이곳에 글로컬캠퍼스를 만들어 K-컬처, K-비즈니스&이코노믹스 등의 외국인 전용 학과를 운영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에 정주해 생활할 수 있게 유도할 계획이다.
이날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전북대가 명실상부한 글로컬대학으로 나아가는 발전을 응원하며,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북특별자치도 또한 명실공히 특별자치도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도록 협력하겠다. 나아가 지역 내 모든 대학의 과감한 혁신을 지원해 대학중심의 지역발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오봉 총장은 “이제는 지역의 대학들이 지역의 인재를 제대로 키워 지역에서 일하게 하고, 연구 성과가 지역 산업에 이전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오늘 우리 전북대학교의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이 대학은 물론 지역과의 상생 발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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