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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설

‘하림삼계탕’ 유럽 진출 전북 수출 교두보 되기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12일
전북 대표기업 ㈜하림 삼계탕이 식품위생 검사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럽(EU)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고 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하림이 EU 중심국가인 독일에 삼계탕 7.2톤을 수출한다’며 이날 부산 신항에서 선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도는 ‘이번 수출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북특별자치도, ㈜하림이 함께 축산물 검사와 질병관리 체계 강화에 나서면서 수출 검역과 위생 협상에 대응해온 결과여서 앞으로 판로확대는 물론, K-푸드를 보다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한다. ㈜하림 자체 브렌드의 유럽 진출은 지난 2018년 EU 실사단이 처음 전북에 파견돼 축산농가와 ㈜하림의 잔류물질 검사체계, 농가방역실태, 도축 등 가공시스템 전반을 조사하고 간 지 28년 만에 이뤄진 성과라고 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후에도 열처리 가금육의 유럽 수출을 위해 지난 2020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제공인시험기관(동물위생시험소) 인정을 획득해 유럽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올해는 수출제품 안전성 검사비 등의 지원을 통해 유럽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 것이 주효했다고 밝힌다. 특히 가금제품 수출의 선봉장으로 미국과 아시아 수출길을 개척해온 ㈜하림은 이번 유럽 시장 진출과 더불어 앞으로 ‘만두‘ 등 전북특자도의 복합식품과 너겟·치킨류 등 K-푸드의 유럽 시장 진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럽의 바비큐 그릴 시장은 연간 2030억 달러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등 서유럽 국가가 차지하고 있고, 그중 중심 국가인 독일은 가장 빠른 보급률을 보인다고 한다. 따라서 ㈜하림이 코로나-19 이후 급속한 팽창을 보이는 유럽 바비큐 시장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전북 푸드의 유럽진출 희망을 밝게하고 있는 것이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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