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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자, 5.18민주화운동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13일
올해는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44년째 되는 해이며, 생명이 역동하는 봄의 향연이 절정인 계절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5월이 돌아왔고, 광주에서는 44년 전 5월 18일을 기억하는 행사들이 준비되고 있다.
1980년 5월, 뜨거웠던 광주, 도대체 그곳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 시민과 전라남도민이 중심이 되어, 조속히 민주주의 정부를 수립할 것과 5·17 쿠데타를 주도한 전두환 보안사령관과 신군부 세력의 퇴진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주화 운동이다.
어린 학생들은 교과서에 나오는, 영화에서 본 사건으로만 기억하지만 그 당시를 직접 겪은 수많은 사람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그때의 기억이 가슴 먹먹해지는 아픔으로 남아 있다. 또한, 5·18민주화운동이 우리나라에 민주주의의 뿌리를 내리게 한 밑거름이 되었지만, 아직도 이를 왜곡하는 주장들이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규명하고 지켜내는 노력만큼이나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하는 방식에 변화가 필요할 것이며 진실 규명이 된 정제되고 정리된 역사로써 그날의 역사와 정신을 국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을 때, 5.18민주화운동은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가 끊임없이 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5·18민주화운동을 잊지 말고 그 시대를 살아오신 분들의 삶을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야 할 것이며, 우리나라, 우리 국민 모두가 갈등을 넘어 민주화라는 소중한 가치 위에 하나가 될 때까지 5·18민주화 운동을 기억하고 그 정신이 계승되었으면 좋겠다.
끝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하여 숭고하게 희생하신 5·18 민주화운동유공자와 그 유가족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영덕
전북서부보훈지청 보상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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