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예방에 치중해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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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올 여름철 재난 안전 대비를 서두는 모양새다. ‘올여름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극심한 더위와 폭우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와 행정안전부의 ‘산사태 등 사면 붕괴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4일 청내 29개 재난협업부서와 14개 시·군 부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여름철 재난 안전 대비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여름철 호우와 태풍, 폭염 등 자연재난 대비 상황과 중점 추진 대책을 공유하는 등 종합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기존의 382개소에서 506개소로 확대하고, 배수펌프장(시·군 56개소, 농공 85개소)과 무더위쉼터 냉방기 전수 점검, 침수 우려 취약도로 자동차단시설과 지하차도 인명 탈출 시설 설치 등이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중점 사안이었고, 폭염에 대응해서는 11억 원을 들여 ‘폭염저감시설’ 38개소를 확충하고, 폭염 취약계층 36만 명에게 폭염 피해 예방지원도 신속히 추진키로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은 최근 3년간 381명이 발생해, 4명이 사망(고령자)하는 등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4월 22일부터 도내 어린이 이용시설, 유원시설 등의 노후건축물 1537개소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 점검’도 오는 22일까지 점검을 끝마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재난을 예방하고 복구하는 일은 자치단체의 고유업무이기 이전에 도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우선해야 한다. 위난 상황 발생 시 즉시 신고하고, 위험지역 접근과 장시간 노출은 피해야 한다. 관련 부서의 빈틈없는 업무 처리와 시·군과의 소통만 원활히 이뤄진다면 재난 피해는 줄일 수 있는 문제다.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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