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아래 소원 빌어요” 정읍 산내면, 정월대보름 한마당 성황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5년 02월 13일
휘영청 밝은 보름달 아래,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면민 화합을 도모하는 전통문화 한마당이 펼쳐졌다.
정읍시 산내면은 지난 12일 장금이꽃밭에서 ‘제17회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산내 산울림농악단(단장 임영규)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후 3시, 30여 명의 농악단원들이 마을 곳곳을 돌며 지신밟기와 소지쓰기를 진행하며 면민들의 안녕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기념식을 갖고 정읍 최대 규모의 달집태우기를 비롯해 소지 쓰기, 추억의 쥐불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가 펼쳐졌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돼지고기와 막걸리 등 푸짐한 음식을 제공해 정월대보름의 흥겨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출향인사, 지역주민, 관광객들이 가족 단위로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해가 갈수록 지역 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정태옥 면장은 “정월대보름 행사가 점차 잊혀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오곡밥과 나물을 지어 먹고 부럼을 깨는 우리 고유의 풍습을 함께 즐기며 선조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5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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