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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학생의회 정기회 |
| 전북학생의회가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첫 정기회를 열고, 학생이 직접 제안한 정책 7건 중 4건을 가결시키며 교육정책 참여의 실질적 주체로 자리매김했다. 6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전북학생의회 제1회 정기회’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됐다. 학생의회 정기회가 실제 지방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소 자체가 지닌 상징성과 함께 학생 자치의 위상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정기회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의사보고, 3분 자유발언, 안건 상정 및 토의,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3분 자유발언에서는 교육위원회 소속 강현우 위원이 ‘학생 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김도연 위원이 ‘아침 10분 독서 활성화 방안’을 강조했다. 상정된 안건은 총 7건이다.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기초 소양 교육 △디지털교과서(AIDT) 평가 항목 삭제 및 개선 방안 권장 △전북 에듀페이 가맹점 확대 및 교통카드 기능 추가 △체육활동 보장 △진로박람회 확대 △학생자치 활성화 위한 예산 지원 및 우수사례 공유 △전북 학생 소통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이 포함됐다. 이들 안건은 학생생활위원회, 인권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분과별 임시회에서 논의됐으며, 설문조사와 인터뷰 등 사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정기회에 상정됐다. 도교육청 각 부서가 회의에 참석해 안건별 현황과 검토 의견, 향후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그 결과,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기초 소양 교육 △AIDT 평가 항목 삭제 및 개선안 △진로박람회 확대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지원과 우수사례 공유 프로그램 등 4건이 정식 가결됐다. 나머지 안건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류됐다. 김수호 전북학생의회 의장은 “우리가 직접 만든 정책이 실제 의결되는 과정을 통해 교육의 주체로서 한 발 더 나아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가 교육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전북학생의회는 민주시민의 자질을 기르고 공동체적 시각에서 정책을 제안하는 훈련의 장”이라며 “가결된 안건들은 실제 교육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