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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중소기업계,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출범

전북지역 23개 중소기업 단체 참여… 정책협의·현안 대응 본격화
“현장 목소리 담는 정책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

조경환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07일
전북지역 중소기업계가 한목소리를 내기 위한 정책협의체 ‘전북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출범했다. 중소기업계 공통 이슈에 민간이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 거버넌스가 구축되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정책 영향력 강화가 기대된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승종)는 7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전북중소기업단체협의회(이하 중단협)’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도내 23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가 참여해 중단협 설립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앞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공동 현안에 대해 협력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단협은 그간 지역 내 중소기업의 정책 요구와 애로사항이 개별적으로 제기되며 발생한 정책 소통 부재와 대응력 약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 주도로 결성된 조직이다.

향후 분기별 정기회의를 비롯해 공동 정책과제 발굴, 정부·지자체 건의, 회원 간 네트워크 구축 및 협업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중단협 출범은 중소기업계의 정책 자율성과 집단적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한 첫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향후 정책 반영력 제고 및 도내 기업 간 상생협력 기반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진 중단협 회장(전북벤처기업협회장)은 “이제는 도내 중소기업계가 하나 되어 민·관 정책 대응력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며, “중단협이 지역경제 회복과 중소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정책 마중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여 단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다양한 업종과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담아내는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회원단체장들은 하계올림픽 유치, 새만금개발 등 전북의 발전을 위해 전주․완주 통합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앞으로 중단협이 도내 28만 중소기업계 의견을 모아나가기로 협의했다./조경환 기자


조경환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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