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역 전략산업 기반을 다지기 위한 이번 교육은 현장 맞춤형 실습과 이론을 결합한 실질적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함께 ‘배터리 아카데미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전개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앙의 이론 교육(한국배터리아카데미)과 지역의 실습 교육(전북TP)이 연계된 구조로 운영된다.
지난 6월 23일 개강한 제4차 교육과정은 7월 18일까지 총 4주간 진행되며, 전북TP에서는 7월 7일부터 실습 교육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교육은 코인셀 및 파우치셀 제조 실습, 배터리 소재의 물리·화학적 특성 평가, 전기화학적 성능 분석 등 산업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교육에는 국내 대표 배터리 기업의 실무자와 지역 대학의 이차전지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최신 산업 동향과 실무 기술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제 직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함으로써, 교육 이후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규택 전북TP 원장은 “배터리 산업의 지속 가능성은 결국 우수한 인재에 달려 있다”며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인력 수급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전북의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제5차 교육은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제6차 교육은 9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전북TP는 이를 통해 지역 내 배터리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산업 기반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최재길 전북도 이차전지탄소산업과 과장은 “이번 교육은 이차전지 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전북도가 이차전지 산업 육성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력 확보와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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