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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상공회의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글로벌 진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
김정태 회장은 남원 출신의 기업인으로, 1990년 대림석유(주)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대한빙상경기연맹 실무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2024년 2월 25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직책을 맡고 있으며,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전북 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2025년은 전주상공회의소가 창립 9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자, 김정태 회장이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한 지 2년째 되는 시점이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겸직하며 전북 경제의 민간 대표 역할을 수행 중인 김 회장은 6대 핵심 비전을 중심으로 기업 밀착형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김정태 전주상의 회장을 만나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의 청사진을 들어보았다./편집자 주
-임기 전반기를 마무리하며 느끼신 소회 부탁드립니다. ▲지난 1년 6개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으며 처음에 느꼈던 막중한 책임의 무게는 여전히 제 마음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특히,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이라는 중책까지 맡으면서 지역경제계를 대표하여 전북경제 활성화와 회원기업의 권익보호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그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이나 활동은 무엇인지요? ▲먼저, 공유 국유재산 사용면적에 따른 임대료 책정 요청,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에 4+3 초광역권 반영 촉구, 전주상공회의소 회원기업 금리 우대 건의 등 현재까지 96건을 건의하여 기업들의 경영상 애로는 물론 지역 현안 해결에도 민간차원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전북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와는 우대금리 제공 및 맞춤형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의 실질적 혜택을 확대하는 등 ESG 실천을 위해 전주산단 환경정화 활동도 진행했습니다.
- 6대 비전 진행 상황은? ▲전주상공회의소는 회장 공약인 ‘6대 비전’ 이행을 위해 진성회원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50여 개 기업이 신규 가입했습니다.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은 96건의 현장 건의사항을 수렴해 중앙정부 및 지자체에 전달했고, 경영지원전문가 자문단과 일자리지원 협의회를 통해 실질적 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CEO 지식향연’과 ‘전북 백년포럼’ 등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한 지식 공유와 기업가 정신 함양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앞으로 전주상공회의소의 중점사업은? ▲지금의 경제 상황은 어느 것 하나 녹록지 않은 분야가 없습니다. 고금리와 고물가, 수출 부진에 더해 내수마저 위축되며,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생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상공회의소는 더욱더 ‘현장에서 체감되는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전주상공회의소의 방향을 세 가지 키워드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실질 지원', '지속 성장', '미래 준비'입니다.
-마지막으로 상공인과 도민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주상공회의소는 복잡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탱해 주시는 상공인과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회원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가까이에서 함께하겠습니다.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가 생기고 지역이 활력을 되찾는 만큼, 전주상의는 기업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경제 공동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언제나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신뢰받는 경제단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