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단설유치원생 전원에게 교통안전 우산을 배부한다. 야간이나 우천 시에도 운전자의 눈에 잘 띄는 설계로, 등하굣길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단설유치원에 재원 중인 원아 3,430여 명에게 교통안전 우산을 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통학로 주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특히 시인성이 떨어지는 우천이나 야간 시간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부된 교통안전 우산은 어린이 보호구역의 제한속도인 ‘30km’ 문구와 함께 차량 불빛을 반사하는 야광 띠를 부착해 어린이 보행자의 존재를 운전자에게 보다 명확히 인식시킬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이번 우산에는 전북교육청이 주관한 ‘2025년 안전주간 공모전’ 표어 부문 수상작인 “안전학교로 전북교육의 꽃이 핍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문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3월에도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옐로카드 반사경을 배부한 바 있으며, 이번 단설유치원 원아 지원에 이어 병설유치원 원아에게도 교통안전 예방용품을 확대 배포할 계획이다.
장경단 전북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유아기부터 체계적인 교통안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환경 모두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교통안전교육 강화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 정비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물품 배부를 넘어, 전북교육청이 지향하는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용품과 생활밀착형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하는 교통안전 문화가 더욱 공고히 다져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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