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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반바지 출근’으로 여름 더위도, 탄소도 줄인다

폭염 속 근무환경 개선·에너지 절감 위한 조직문화 혁신 시도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킨다”…슬로건도 ‘(반)바지 출근, (바)꾸는 일상 (지)키는 지구’

조경환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29일
↑↑ 28일 반바지 출근 캠페인에 참여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가 폭염 속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기 위해 '반바지 출근 캠페인'을 시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9월 30일까지 두 달간 전국 본부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캠페인은 ‘(반)바지 출근, (바)꾸는 일상 (지)키는 지구’라는 위트 있는 슬로건을 내세워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에 따라 냉방기 과다 사용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자는 취지이자, 유연하고 실용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내근 시 반바지를 착용할 수 있으며, 지나치게 짧거나 노출이 심한 복장 및 운동복류는 제한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순 복장 자율화에 그치지 않고 부서 간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확장됐다. 공사는 캠페인 인증 활동을 통해 최다 참여 본부를 선정하고, 해당 본부에 ‘응원 커피차’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유롭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무더운 여름철 에너지 사용 절감이라는 실질적 효과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화영 사장은 “반바지 출근 캠페인은 단순한 복장 완화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조직의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연한 조직문화와 실천 중심의 ESG 경영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경환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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