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교사와 함께하는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도내 학교와 지역 학력지원센터, 전주교육대학교와 협력해 학습결손을 보완하고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주교육대학교와 손잡고 초등학교 53학년 재학생 42명이 튜터로 참여하는 숙박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교과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교사에게는 실전 교육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캠프는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교과목 수업은 물론, 에듀테크 기반의 자기주도학습 훈련, 학습기술 향상 프로그램, 또래 간 유대강화 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단순한 학력 향상을 넘어 사회성, 협업 능력까지 기를 수 있는 통합적 학습 경험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산하 학력지원센터와 각급 학교에서도 여름방학을 활용한 자율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 중이다. 방학 기간 동안 약 8,000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기초학력 보충, 학습 진단 및 상담, 학습 코칭 특강 등 맞춤형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러한 지역 및 학교 단위 프로그램은 학기 중 학습에서 소외되기 쉬운 학생들에게 학습의 연속성을 제공하고, 방학을 단절이 아닌 성장의 시간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력지원센터 파견교사와 담임‧교과교사, 외부 전문 강사가 함께 참여해 운영의 질도 높였다.
김윤범 전북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기초학력 보장은 학교만의 과제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대학, 교육청, 학교 간 협력으로 학생들이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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