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법사위원들, 김건희 특검에 수사 촉구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인멸·감찰 무마 사건, 특검 수사 대상”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국회 법제사법위원 소속 의원들이 김건희 특검에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인멸 및 감찰 무마 사건’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22일 김용민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특별검사 민중기가 이끄는 김건희 특검을 방문해 “검찰이 ‘김건희-건진법사 불법 선거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증거를 인멸하고, 내부 감찰마저 무마했다는 의혹이 드러났다”며 특검 차원의 직접 수사를 촉구했다.
문제가 된 사건은 2024년 12월 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자택에서 관봉권을 포함한 현금 1억 6,500만 원을 압수한 데서 비롯됐다. 그러나 8개월이 지나도록 자금 출처 수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지난 8월 18일 언론 보도를 통해 관봉권 띠지와 스티커 등 추적 단서가 인멸됐고, 대검 감찰까지 무마된 정황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현재 법무부 장관 지시로 대검이 감찰과 수사를 진행 중이지만,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은 가시지 않고 있다.
김용민 의원은 “이 사건은 검찰이 수사할 성격이 아니라, ‘김건희 특검법’ 제2조 제1항 제14호에 규정된 증거인멸 사건에 해당하는 만큼 특검의 수사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건 당사자인 검찰이 감찰이나 수사를 진행하는 것은 또 다른 의혹을 키울 뿐”이라며 “특검이 직접 수사해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고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특검의 조속한 착수만이 사건의 실체 규명과 국민적 신뢰 회복의 길이라며 거듭 강력한 대응을 요구했다. |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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