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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 제공.jpg |
| 전북 지역 아파트값 오름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매매가격은 전기보다 상승 폭이 둔화됐지만 전세가격은 전기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이 11월 첫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발표한 결과, 전북은 매매가격이 0.06%, 전세가격이 0.06% 오르며 8개 도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상승률(매매 0.07%, 전세 0.08%)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전북 내에서는 남원시와 전주시 완산구, 덕진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졌다. 남원시는 월락·노암동 일대에서 0.19% 상승했고, 전주시 완산구는 서신동과 효자동1가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0.17% 올랐다. 덕진구 역시 송천동1·2가 신축 단지 수요가 늘며 0.13% 상승했다. 반면 익산(-0.09%), 정읍(-0.09%) 등 일부 지역은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시장도 매매시장과 흐름을 같이했다. 전주 덕진구 전세가격은 0.22%, 완산구는 0.11% 상승했다. 세입자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다. 김제(0.03%)도 소폭 반등하며 안정세를 보였고, 군산(-0.04%)과 남원(-0.04%)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전북은 올 하반기 들어 거래량 회복세가 이어지며 실수요자 중심 시장으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특히 전주권과 남원 지역을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기대감이 높아지고, 생활 인프라 개선에 따른 주거 선호도 상승이 가격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북은 대규모 신규 공급이 많지 않아 수급 균형이 유지되는 지역”이라며 “실수요 중심의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금리 변동과 경기 둔화 가능성을 고려하면 단기 급등보다는 완만한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안정적인 주택시장 유지를 위해서는 지역별 맞춤형 공급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후 단지 정비사업과 도심 내 생활편의시설 확충, 청년·신혼부부 대상 전세 지원 확대 등이 지역 수요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 전북지회장은 “전북은 전세와 매매 모두 상승폭을 유지하며 지방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주거 수요가 꾸준한 전주권 중심으로 국지적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 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전세가격은 0.08% 상승했다. 수도권은 각각 0.13%, 0.11% 올랐고, 지방은 매매 0.01%, 전세 0.05%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