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탁구대회’에 전국 17개 시·도의 학생 선수들이 기량을 펼쳤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북교육청, 익산시, 전북탁구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88개 팀, 약 1,200여 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가 참가해 스포츠와 문화가 결합된 ‘융합형 축제’로 주목받았다. 학생들은 탁구 경기를 통해 협동과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동시에,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성공적인 대회 운영의 배경에는 전북도교육청, 익산시, 익산시체육회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다. 세 기관은 대회 준비 단계부터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경기 운영, 안전관리, 숙박·교통, 문화체험 등 모든 분야에서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익산시는 백제왕도의 중심지라는 지역 자원을 살려 미륵사지 석탑, 왕궁리유적, 국립익산박물관 등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마련, 학생들이 역사와 문화를 현장에서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익산시체육회는 전국 규모 대회 유치 경험을 살려 경기장 운영과 자원봉사자 교육, 안전관리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원활한 대회 진행을 이끌었다.
대회 기간에는 ‘2036 전주·전북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각 시·도 선수단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품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2036, 전북이 세계와 경쟁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홍보 스티커와 응원 문구를 배포해 지역의 열기를 더했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협동과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동시에, 지역의 문화유산을 체험하며 학생들이 한층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 체육문화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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